[스포츠][K리그] 전북 ‘레전드’ 홍정호, 충격의 수원 삼성행…가치 인정한 이정효 감독 ‘전화 찬스’로 전격 성사
너와나 작성일 12-26 조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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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을 영입하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첫 영입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리빙 레전드인 수비수 홍정호가 합류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2018년부터 전북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해 온 홍정호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FA가 된 상황.
일찍부터 이정효 감독이 높게 평가해 온 선수고, 선수 본인도 이정효 감독의 지휘 하에 뛰고 싶어해 연봉을 깎고서 이번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으로 축구선수로는 이제 노장 반열에 접어들었지만, 그간 보여온 홍정호의 퍼포먼스는 리그 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2021년 K리그 1 MVP 수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장 이번 시즌도 31경기를 뛰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린 실력 있는 베테랑.
유럽 무대를 거치고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한데다, 위닝 멘탈리티라는 지점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확실한 자원입니다.
전북 팬들에게는 서울로 떠나보낸 김진수에 이어, 한때 라이벌로 여기던 팀으로 또다시 레전드가 떠나가는 상황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겠습니다.
수원 삼성의 전권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처음부터 빅네임을 낚아챘는데, 승격 관문이 넓어지는 2026년, 명가 수원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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