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리코가 제대로 한 건 했네요
베토벤 작성일 11-25 조회 275
https://namu.wiki/w/%EB%8D%94%20%EC%A0%9C%EB%84%88%EB%A0%88%EC%9D%B4%EC%85%98%20%EB%A7%A4%EC%B9%98
11월까진 야구 선수는 구단과 계약이 되어있고 그 이후 계약이 잠시 멈추는 12월, 1월에도 뭔가 행사같은 거 있으면 허락을 받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11월 30일날 떡하니 대회를 연다고 하네요. 뭐 29일날 몇년 전부터 계속 해오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가 있으니 허락 받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오늘 올라온 기사(밑에 합쳐서 올라옴)에선 몇몇 구단 관계자들이 애초에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며 응원가와 등장곡은 다들 저작권 협약 맺어서 하는데 "처음이라 몰랐으니까 미안하지만 내놔" 식으로 나서는 것으로 봐선 이게 진짜 허락을 받아서 연 대회가 맞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이것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을텐데 또 하나 일을 벌여놓은 것이 터집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77/0005684374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50058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97313
요즘 많이 잘 알려진 유료 소통앱 속칭 "팝"을 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정말로 구단에는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고 선수협도 그냥 상의만 한 케이스라고 하는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리인은 2년간 퍼블리시티권(초상권·이름·이미지)이 위임되는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몇몇 특정 프로젝트 단위이지 지속적·상시적 운영 플랫폼은 규정 밖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협의도 없이 이런 걸 무턱대고 연 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자 리코의 대표인 이예량 대표는 그냥 시범적으로 연 앱이고 대표만 자신이 맡고 있지, 리코랑 연관 없으며 선수들이 일하는 저녁 시간엔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하는데 뭔가 뭔가...
요즘들어 리코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을 구단쪽에게 있어서 참으로 물어뜯기 좋은 먹이를 내준 케이스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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