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2]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월급 줄 돈이 모자라다는 구단
왕창묵자 작성일 10-16 조회 213
K리그2도 이제 5게임만 남아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아산이 오늘 경영정상화....를 빙자해 당당하게 임금 체불을 선언했습니다.
충남아산은 작년 올해 내외적으로 나름 시끄럽던 팀인데요.
내적으로는 작년 승강플옵까지 가는 대활약이라는 빛과, 당시 시장의 소속 정당색인 빨간색을 뜬금없이 서드 유니폼으로 보여주는 어둠이 있었고요.
올해에는 승부조작 논란이 해명되지 않은 손준호 선수를 영입하다 못해 시즌 중에 주장으로까지 세우려 하더니 시즌 중 새로 영입한 선수가 데뷔전을 치른 후에 영입소식을 알리더니 결국 임금체불로 시즌 마무리를 요란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이야 많겠지만 당연히 운영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었지 싶은데요.
단적인 예로 전체 K리그2 팀들의 평균 선수단 수가 36.5명, 두번째로 선수가 많은 천안시티가 40명인 반면 충남아산은 무려 50명이나 되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뭐 결국 도에서 추가 지원을 하기야 하겠지만... 시민구단의 안좋은 면을 크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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