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 폐타박으로 인한 출혈로 4~5일 입원치료
꾸리꾸리 작성일 06-13 조회 407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444308
어제 10회초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선수가 출루에 성공했는데, 1루에서 박영현 투수가 던진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와중에도 공이 빠진것을 보고 2루로 진루한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동했습니다.
2루 베이스에서 엎드려 입에서 피가 나올때 정말 무섭고 안타깝더군요..... 그렇게 아플텐데도 2루로 진루한것보고 더 안타깝고 울컥하던...
롯데는 최근 선발투수들이 흔들리고 주전 타자들이 줄부상을 입는 엄청난 악재에 봉착했는데도,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그제는 KT를 상대로 8회에 역전승을 거두더니 어제는 소형준 투수를 상대로 무려 0:6을 뒤집는 역전승에 성공했는데 또 이런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네요.
박영현 투수도 견제구를 맞추고 많이 놀라고 걱정스러웠는지 오랫동안 2루에서 장두성 선수 옆에 있었고.... 그 이후에 다시 던졌는데 밀어내기에 이어 2사만루에서 내야뜬공을 유도하며 1실점만으로 끝낼수 있었지만 장성우 포수의 결정적인 수비실책까지 나오고, 그 이후에도 던졌지만 결국 이닝도 끝내지 못하고 교체되었습니다.... 그제는 8회에 나와 22구를 던졌는데 어제는 10회에 38구를 던졌네요... 정말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본 경기였습니다.
장두성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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