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또 삼성화재 제압…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둘공둘삼        작성일 03-14        조회 4,398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OK저축은행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3-1(25-18, 20-25, 25-19, 25-20)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제 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현대캐피탈과 18일부터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이날 OK저축은행에서는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한 시몬이 2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송명근도 서브 에이스 3개와 더불어 20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26득점을 올렸지만 그로저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치고 나간 팀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류윤식과 그로저의 공격을 시몬이 블로킹으로 연달아 저지하면서 13-8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에 나선 송희채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스파이크를 한 차례 성공하더니 유광우가 어렵게 넘긴 공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 팀에 21-15 리드를 안겼다. 여기에 송명근의 백어택까지 더해 22-15로 달아났다.

결국 3세트를 잡아낸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역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시몬의 백어택에 이어 송명근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이 10-6으로 달아난 순간. 삼성화재도 반격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이 범실의 늪에 빠지면서 16-13까지 쫓기고 말았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시몬의 백어택으로 기운을 차리더니 지태환의 속공을 김정훈이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 그로저의 백어택마저 아웃돼 19-13까지 달아났다. 송명근은 쐐기를 박는 서브 에이스까지 날렸다. OK저축은행은 21-14로 달아나며 챔프전행을 예감했다.



댓글 0 개


게시판
[52012] 멤선발 김가박당 03-17 4042
[52011] 中·日 "우리도 알파고와 대결"…잇단 도전장 오롄쥐맛귤 03-17 5136
[52010] [UCL 매거진] 피케, "MSN 덕분에 수비 부담 덜어져" 파티모집 03-17 4595
[52009] “김현수 9번타자 예상”…현지 언론 기대치 뚝↓ 허접코비 03-17 4139
[52008] [ACL] '아드리아노 2골' 서울, 산둥 4-1 완파... '3연승+조 선두' 말해라 오바필 03-16 4255
[52007] 전반 최소 득점 KEB하나, 승부는 2쿼터에 결정났다 커플 03-16 4117
[52006] 우리 vs 하나 중장비 03-16 3952
[52005] 3월16일 LG 한화 엘러쁘이위 03-16 4314
[52004] 3월16일 농구 우리은행 : 하나은행 Analyst 03-16 4635
[52003] '2루타' 이대호, 첫 멀티히트+1타점 폭발 담배금연 03-16 4166
[52002] 하나은행 - 우리은행 분석 간판 03-16 4071
[52001] 꼬마가 결국에는 올라가네요 ㅋㅋㅋㅋ skfkrh 03-16 4179
[52000] 라틀리프·사이먼, 그들이 필리핀으로 간 이유 [1] 암왕v 03-16 3971
[51999] '꽃미남 투수' 이대은, 1군 마운드서 실종 담터호두 03-16 4165
[51998] 유벤투스 초비상, 디발라도 뮌헨 원정 결장 빨대차 03-16 3891
[51997] [해외축구]이브라히모비치 “다음 시즌 PSG에 있지 않을 것” 오함마 03-15 4699
[51996] 이세돌 마지막 5국 배고플때는고기 03-15 4288
[51995] 국야 라인업 남사친 03-15 4236
[51994] 기아 nc라인업 얘교틱겅쥬 03-15 3893
[51993] [인간 vs AI] '세기의 대결' 마지막 승부, 지켜 볼 3가지 포인트 [1] ytrsnj 03-15 3932
[51992] 오승환, 박병호 삼진 처리 [1] 돈꾼형 03-15 3749
[51991] 3월 15일 축구 합동작전 03-15 4073
[51990] 3월15일 하키 POSCO요정 03-15 3927
[51989] 피닉 미네선발 못된손 03-15 3892
[51988] [EPL 포커스] ‘3년 만에 무관 위기’ 아스널, 벵거 감독의 입지도 '흔들' 하나만먹자 03-15 4616
[51987] 인공지능의 스포츠심판, 축구는 가능할까 어질 03-15 4410
[51986] KBO, 음주운전 오정복에게 15경기 출장정지(종합) 승리포스 03-15 3911
[51985] [야구노트] 김현수는 타격기계가 아니다 입통령 03-14 4260
[51984] OK저축은행, 또 삼성화재 제압…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둘공둘삼 03-14 4399
[51983] 삼성 옥저 보세요 리젠트 03-14 4196
[51982] 3월14일 배구픽 에아뚜 03-14 4408
[51981] 뉴욕 ㅋㅋ 명후조리 03-14 4050
[51980] 뉴욕 포르징기스 빈곤왕서승화 03-14 4460
[51979] 티아라 효민♥강정호, 태평양 사이 두고 3개월째 '열애' [1] 본좁빛 03-14 4356
[51978] kt, 징계수위 강화 한다더니…또 ‘솜방망이’ 논란 히읏히읏 03-14 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