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트넘 친선 경기, 생각지도 못하게 돋보인 선수
광주놈 작성일 07-14 조회 2,018
75분에 트로이 패럿, 자펫 탕강가와 함께 레프트백에 교체되어 나온 하비 화이트
사실 뭐 보여주기도 힘든 짧은 시간인데 수비를 굉장히 깔끔하게 합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하는데 왼풀백도 본다네요
위협적인 상황에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태클해서 공만 쏙쏙 빼냅니다. 이 친구때문에 75분 이후 팀K리그의 오른쪽 공격라인이 봉쇄되었네요
아쉽게도 이 친구 주발이 왼발이라서 페리시치와 세세뇽과 경쟁해야 할것 같은데 지금 하는거 보면 에메르송 보다 훨씬 낫습니다.
에메르송이 수비력이 안좋고 발이 느려서 작정하고 뚫으면 탈탈탈 털리는데 뭐 친선경기 한 경기가지고 판단하긴 그렇지만 짧은시간에 가치를 보이는것도 능력이긴 하니까요
후반에 기막힌 크로스로 좀처럼 보기힘든 손흥민의 헤더도 유도해 내던데
현재 토트넘 유스풀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내는건 U19국대로 뽑혀 우승한 데인 스칼렛과 알피 디바인 이지만 이 친구도 꽤 괜찮게 합니다.
이 친구 손흥민을 좋아합니다.
프로필도 그윽.. 히 손흥민을 쳐다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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