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복싱] 카넬로 알바레스 vs 게나디 골로프킨 3차전 확정
Sallen 작성일 05-25 조회 13,614
https://youtu.be/U4WThfLmqQY
(트레일러 링크)
날짜는 올해 9월 17일, 체급은 슈퍼미들급입니다.
골로프킨은 프로 커리어 첫 월장 경기이고, 카넬로는 라이트헤비급에서 한단계 낮춰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카넬로의 프로모터 에디 헌트는 드미트리 비볼과 리매치를 한다면 라이트헤비급으로 경기를 치룰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골로프킨전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사실 패배해도) 내년 드미트리 비볼과의 리매치는 확정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라이트헤비급에서 완전하게 박스당하고 4개월만에 경기를 치루는건 너무 빠른 페이스 아닌가 싶은데, 드러운 멕시칸 판정단만 제외하면 카넬로도 참 대단한 선수인건 맞습니다. 물론 골로프킨 나이가 이제 마흔이라 스타급 복서들이 패했을때 주로 하는 무빙인 적당한 선수 잡고 자신감 풀충전해서 리매치 흐름이긴 한데, 스타일 상극인 비볼 말고도 싸울 상대는 많거든요.
골로프킨은.. 이미 나이 때문에 기량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래도 은퇴전이 카넬로라서 은퇴 자금 두툼하게 땡기고 가는데 의의를 두어야겠군요.
언젠가 복싱과 ufc에 대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은가누가 핫하던데, 은가누의 복싱 실력은 둘째치고 현재 헤비급 판도상 은가누랑 푼돈벌이 할 스타급 복서는 없거든요. UFC 선수들이 페이 때문에 복싱계를 기웃기웃 거리는데, 맥그리거가 그리 만만한 양반이 아닙니다. 은가누는 맥그리거 절반은 커녕 시합 잡기도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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