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vs 멤피스

얼굴미남        작성일 03-20        조회 5,859     

브루클린은 앞선경기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부상여파로 결장한 크라베대신 제퍼슨이 오랜만에 스타터로나서 23득점을 올려주었고 캐롤이 4개의 3점을 포함 19득점 12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부진했던 딘위디가 밴치로 내려가고 해리스가 선발출전하였는데 해리스는 디팬스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러셀이 4개의 3점을 포함 22득점으로 활약을 보여준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브루클린으로서는 경기력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기본적으로 외각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기에 기복이 심할수 밖에 없고 디팬스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점도 약점이다. 특히 인사이드를 사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에 앞선 디팬스가 약해지면 쉬운 득점을 자주내준다. 딘위디와 러셀의 조합이 좋지 못하였던것도 두 선수 모두 디팬스에서 약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해리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디팬스에서는 안정감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오팬스의 흐름을 이끌어낼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번 경기에서 크라베가 복귀를 하는데 제퍼슨을 다시 밴치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제퍼슨이 스타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만큼 크라베가 밴치에서 출발할 가능성도 높은데 제퍼슨을 선택하는것이 브루클린에게는 더욱 안정감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번 경기는 인사이드의 디팬스에서 고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알렌이 가솔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수는 없겠지만 상대팀의 포워드진을 감안한다면 브루클린의 포워드진 또한 강점을 보일수 있기때문에 앞선 경기들보다는 인사이드에서 안정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멤피스는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타이릭 에반스가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백코트진 파트너인 브룩스가 4개의 3점을 포함 24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백코트진이 안정감을 보인만큼 멤피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수있다. 그동안 많은 부상자들로 고전하였던 멤피스는 기존 부상자인 콘리를 제외하면 현제 해리스밖에 부상자가 없다. 맥르모어와 파슨스의 출전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멤피스의 부상자들이 돌아왔다는점은 긍정적이다. 가솔에게 치중되었던 오팬스 흐름을 분산시킬수있고 가솔의 출전시간 조절이 이루어질수 있다는점은 멤피스가 강점을 보일수 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맥르모어와 셀덴이 밴치에서 활약을 보인다면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백코트진이 오히려 강점으로 올라설수있다. 상대팀인 브루클린의 약점이 디팬스라는점을 감안한다면 멤피스의 경기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멤피스로서는 원정경기에서 많은 턴오버가 나오고있는만큼 턴오버를 줄이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원정경기에서 보여주고있는 야투 기복역시 심한 모습인만큼 가솔을 중심으로 에반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멤피스가 연패를 끊어낸만큼 어느정도 반전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브루클린이 홈 경기를 치루는만큼 멤피스보다는 3점 페이스가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솔과 에반스를 막아서기에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밴치대결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만큼 멤피스가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의 약점이 디팬스라는점 또한 멤피스가 상승세를 이어갈만한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