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vs 뉴올리언즈

뽀통령        작성일 03-16        조회 5,768     

샌안토니오는 올랜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10경기 3승7패의 부진이 이어지고있는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쳐야하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현제 서부지구의 플레이오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상황인만큼 샌안토니오는 홈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일 필요성이있다. 최근 실점 비율이 증가하며 그나마 믿었던 디팬스 억제력도 무너지고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샌안토니오는 힘든 경기들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선 약팀인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디팬스와 함께 외각능력이 살아났다는점은 샌안토니오가 반전을 이끌어낼수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레너드가 계획과는 다르게 이번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레너드가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할수 있다는점은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수있다. 샌안토니오로서는 앞선 뉴올리언즈와의 맞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하였는데 리바운드의 집중력이 발목을 잡았던만큼 샌안토니오는 리바운드의 집중력을 높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알드리지가 정상적으로 복귀한점은 샌안토니오가 승부처에서 빅맨의 부재로 고전하였던 양상을 바꿀수 있는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즈는 샬럿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상당히 좋은 상승세로 서부지구 상위권에 오르기는 하였지만 현제 서부지구 팀들의 경쟁력이 상당한만큼 뉴올리언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데이비스가 31득점 14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론도가 12득점 17어시스트로 팀의 경쟁력을 높여준점이 반갑다. 할러데이의 득점 생산력 역시 데이비스가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거두며 득점 생산력이 안정감을 보였는데 페인트존 득점이 78점으로 강점을 보였다는점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다시한번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3점 페이스가 안정감을 보인점 역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



만 뉴올리언즈의 디팬스가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는점은 뉴올리언즈가 고전할만한 부분이다.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상대들이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팀이거나 약팀들이 많은 상황에서 원정 7연승이라는점도 뉴올리언즈의 원정 연전이 끊길수있는 흚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즈로서는 디팬스의 집중력이 관건인데 자신들이 원정경기에서 보여주고있는 오팬스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지도 디팬스가 좋은 팀을 상대하는만큼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뉴올리언즈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강점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샌안토니오의 흐름이 살아났다는점은 디팬스가 좋지 못한 뉴올리언즈가 고전할만한 요소가 될수있다. 특히 밴치생산력에서 샌안토니오가 안정감을 보일수 있다는점과 앞선 맞대결과는 다르게 알드리지가 정상적으로 출전시간을 가져갈수 있다는점은 샌안토니오의 좋은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