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VS 울산 현대모비스]

쵸컬릿        작성일 02-02        조회 6,132     

부산KT는 직전경기(1/31)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69-86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28) 홈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9-90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 흐름이며 최근 20경기 1승19패 성적.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박철호(15점)의 깜짝 활약이 나왔지만 몸싸움을 싫어하는 내쉬(5점)가 네이트 밀러와 첫 만남에서 무기력했고 허훈이 발목 부상을 당한 공백을 메워야 하는 김현수가 백코트 싸움에서 박찬희에게 완패를 당한 경기. 최근 들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던 끈기도 찾아 볼수 없었으며 한명의 선수가 살아나면 잘해주고 있던 선수가 침묵하는 엇박자의 연속이 나타난 패전의 내용. 부산KT는 홈에서 2승18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전경기(1/31)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8-84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3승2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11연승의 진행형에 있지만 올시즌 홈에서는 5할이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는 원인이 되었던 야투 부진과 이기적인 플레이가 많이 나왔던 상황. SK와 경기에서 팀은 14개 턴오버를 쏟아냈는데 안해도 되는 무리한 플레이에서 턴오버가 나왔다는 것이 좋지 않았고 1대1 수비의 적극성도 부족했던 상황. 다만, 테리와 이종현이 제 몫을 해냈고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왔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울산현대모비스는 원정에서 15승5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