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 vs 휴스턴 로케츠

조아조아        작성일 02-02        조회 5,731     

샌안토니오는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스에 성공하엿다. 좋지 못한 흐름을 반전시키고있는 샌안토니오는 팀 어시스트가 늘어나며 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있다. 앞선경기 알드리지가 30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보여주었고 머레이가득점을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였다. 지누빌리가 복귀하여 밴치에서 14득점을 올려주는 활약을 보여준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3점 페이스가 상당한 기복을 보이고있는 샌안토니오는 여전히 지건경기에서 2번 포지션인 그린의 3점이 좋지 못하였다. 리그 최고의 3&D를 가지고있는 그린이 이번시즌은 외각 생산력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레너드와 게이가 이탈한 상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앤더슨이 살아난점도 반갑다. 페티밀스의 하락세로인하여 밴치생산력이 좋지 못하였던 샌안토니오는 파커가 밴치로 내려가며 발란스가 맞추어진 모습이다.



샌터진이 문제점이기는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세트오팬스는 여전히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상대인 라이벌 휴스턴에 부상여파로 온전한 전력이 아니라는점도 샌안토니오가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수있다. 디팬스의 집중력은 샌안토니오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가장 큰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하든을 막아서는데 고전할 가능성이 높기는하지만 도움디팬스가 안정적인 샌안토니오라면 충분히 이를 극복해 낼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올랜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전력면에서 앞서는 경기였지만 크리스폴이 결장하였고 에릭고든 역시 경기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며 상당히 끌려가는 경기를 하였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인 하든이 무려 6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NBA 새역사를 장식하였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4개의 스틸은 결정적이였고 경기 마지막 6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든이 앞선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는점은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할수있다.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폴과 아리자 그리고 에릭고든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크리스폴을 데려오며 밴치전력을 많이 내주었던 휴스턴은 폴과 고든이 결장한다면 마땅한 백업이 없는 상황이기에 다시한번 하든의 출전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다. 하든의 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하고있지만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할수 있다는점은 폴과 고든중 한명이 출전해줄 필요성이있다. 덴토니 감독의 특성상 어느정도 부상여파가 크지 않다면 두 선수중 한명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여전히 휴스턴으로서는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고있는 상황이고 디팬스가 좋은팀을 상대하는만큼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경기력이 약점으로 노출될수있다. 득점페이스가 하락세로 이어지고있다는점이 가장 불안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