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 vs 밀워키 벅스

포스님        작성일 01-09        조회 5,574     

인디애나는 직전경기(1/7) 홈에서 시카고를 상대로 125-86 승리를 기록하며 5연패에 벗어났다.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던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가 복귀하자 무너졌던 팀 수비가 살아났고 팀 동료들 역시 에이스가 복귀하자 승리에 대한 열정이 이전 경기들과는 달랐던 상황. 올라디포의 합류로 공간창출과 승부처 해결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었고 올라디포 대신 선발 출전하고 있던 랜스 스티븐슨이 벤치로 내려가자 세컨 유닛의 경쟁력도 부활했던 상황. 회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베테랑 포인트가드 대런 콜리슨의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고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승리의 내용. 인디애나는 홈에서 12승9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직전경기(1/7) 백투백 원정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110-103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스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4득점을 폭발시키며 상대 수비코트를 유린한 가운데 에릭 블랫소의 1대1 돌파도 좋았고 크리스 미들턴 역시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바탕으로 야니스 아테토쿤보에게 상대 수비가 밀집 되었을때 외곽에서 상대를 응징했고 존 헨슨이 지원사격도 훌륭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말콤 브로그단과 메튜 델라베도바의 생산력도 평소에 미치지 못했지만 백투백 원정의 불리함 속에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상대 보다 4쿼터 집중력이 빛났다는 것은 고무적 이였다. 밀워키는 원정에서 8승10패를 기록했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렀던 워싱턴 경기 보다 사정은 좋아졌지만 밀워키는 여전히 피곤한 일정의 연속 이다. 올라디포 엔진을 다시 장착한 인디애나의 수비력 이라면 밀워키 백코트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