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vs 브루클린

스마일신사        작성일 01-01        조회 5,789     

보스턴은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백투백 경기였지만 어빙이 2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앞선 2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좋은 3점 생산력이 감소세를 보이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인 야투 흐름과 스윙플레이를 활용한 적절한 오팬스는 디팬스가 좋지 못한 휴스턴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하였던 보스턴은 앞선 경기들에서도 득점페이스는 좋지 못하였다. 하지만 실점 비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디팬스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점이 반갑다. 리바운드의 집중력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빙이 활약을 보이고있는만큼 상대 백코트진을 감안한다면 어빙의 활약을 기대해 볼수있다. 특히 상대팀의 주된 득점루트가 포워드진이라는점을 감안한다면 호포드와 테이텀의 디팬스 능력이 이번 경기 최대 승부처가 될것으로 보인다. 호포드의 디팬스 능력은 안정적이지만 테이텀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요소들이 많은만큼 테이텀의 디팬스 집중력이 상당히 필요해 보인다. 인사이드 디팬스가 좋지 못한 팀을 상대하는만큼 어빙과 스마트의 돌파능력 그리고 테이텀의 저돌성은 강점을 가져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오팬스의 안정적인 흐름이 어느정도 이어질만한 경기이기에 보스턴이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실점 비율을 낮추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실점 비율만 어느정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보스턴은 여유있는 승리를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대승을 이끌어내며 3연패에서 탈출을 하였다. 1쿼터 시작은 좋지 못하였지만 밴치에서 해리스가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추격하는데 성공하였고 그 이후의 흐름이 안정감을 보였다. 물론 마이애미의 야투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하였기에 브루클린이 승리를 거둘수 있었지만 실점비율이 감소한점은 반갑다. 브루클린은 인사이드 디팬스가 가장 약한팀중 하나이다. 인사이드 빅맨들에게 약점을 보이기 보다는 프런트 코트진이 돌파를 허용했을경우 커버 능력이 약하고 스크린플레이에대한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캐롤이라는 좋은 디팬스맨을 보유하고있지만 캐롤은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고있기에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제퍼슨의 득점력은 여전히 브루클린의 경기 흐름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요소이다. 하지만 제퍼슨 역시 디팬스에서는 안정적이지못하다. 상성상 상대하기 까다로운팀을 만났다는점은 브루클린이 고전할 가능성을 높인다. 그나마 앞선 맞대결에서 브루클린이 보스턴을 상대로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였다는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시절의 3점 생산력은 최근 브루클린에게 찾아볼수없는 흐름을 보이고있다. 최근 2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3점 페이스를 보이기는 하였지만 스타터들의 슛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는것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