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vs 마이애미]

너구리라면        작성일 12-16        조회 5,553     

샬럿은 직전경기 휴스턴을 상대로 패하였다. 백코트진대결에서 완패를 한것이 아수운 요소가 되었다. 특히 캐취앤샷이 강점인 샬럿의 외각이 터지지 않았다는점이 고민거리이다. 샬럿은 이번시즌 원정경기에서 야투 부진을 이어가고있는만큼 원정 경기력을 극복하는것이 중요해보인다. 워커가 13득점으로 부진한 야투 흐름을 보였고 백코트진 파트너인 바툼이 9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는 하워드가 26득점 1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길크리스트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프런트코트진에서 안정적인 경기 흐름이 이어진점은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상대팀의 백코트진이 강하지 않다는점은 워커와 바툼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보만하다. 무엇보다 홈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는 샬럿의 흐름에 기대감을 가질만하다. 카민스키의 부진과 램의 부진으로 밴치 생산력이 감소되기는 하였지만 홈에서 보여주는 카민스키의 흐름은 상당히 이상적이다. 디팬스가 크게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는 마이애미라면 밴치대결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백코트진의 경기 흐름만 반전을 보인다면 홈으로 돌아온 경기인만큼 좋은 모습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포틀랜드를 상대로 패하며 2연승이 중단되었다. 출전한 선수들중 윈슬로우만 제외하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득점 분산을 가져오기는 하였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제임스존슨이 1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졸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밴치에서 출발한 엘링턴이 3점 7개를 포함 24득점으로 상당히 좋은 슛컨디션을 보였지만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로서는 인사이드에서의 약점을 극복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백코트진에서 돌파를 당하면 득점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상당히 많다. 화이트사이드가 이탈한 상황인만큼 인사이드 디팬스에서 고전하는 경향을 보이고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인사이드에서 밀린다면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보인다. 특히 이번 경기는 포워드진 높이에서 차이를 보이는만큼 마이애미는 적절한 스몰라인업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디팬스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오팬스에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백코트진이 상대 백코트진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프런트코트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마임애미는 인사이드 디팬스의 집중력과 백코트진에서의 득점생산력이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