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GS칼텍스

던힐2보루        작성일 12-06        조회 5,712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3)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1, 25:18,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26:24,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흐름. 1라운드에 패한 KGC인삼공사,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라운드에는 모두 설욕전에 성공하며 만들어 낸 상승세를 3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이어갔으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약점이 없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블로킹(13-4)과 서브(5-2)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했으며 이바나(20점, 서브 에이스 3개, 61.5%)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거운데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 박정아(15점)가 용병의 반대각에서 자신의 몫을 해냈으며 배유나(16점, 블로킹 득점 6개), 역시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해줬고 리시브 1위 문정원과 리시브 2위 임명옥 리베로의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를 배달 받은 이효희 세터는 자유자재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현란한 볼배급을 보여줬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1/29)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7, 25:20,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1)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3(25:20, 19:25, 21: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는 주전 세터 이나연의 부상으로 블로킹과 서브에 강점이 있는 안혜진 세터가 스타팅으로 투입 되었는데 블로킹 2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세트당 평균 13.67개 라는 높은 세트를 만들어 냈고 스윙 스피드와 공격시 뛰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른 듀크(23점)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서 세네갈에서 한국을 방문한 부모님 앞에서 펄펄 날았던 상황. 강소휘와 표승주도 각 18, 11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으며 팀 서브(4-2)와 블로킹(10-3) 싸움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이바나와 배유나의 몸 상태가 많이 호전 되면서 도로공사의 배구가 더욱 강력해졌다. 또한, GS칼텍스 주전 이나연 세터의 공백을 메웠던 안혜진 세터의 장단점을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선수들이 도로공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