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vs 워싱턴

노는팬더        작성일 12-06        조회 5,458     

포틀랜드는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포틀랜드로서는 홈에서 2연패에 빠진만큼 반전이 필요하다. 릴라드가 4개의 3점을 포함 29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인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다만 맥콜럼이 단1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17득점에 그친점이 아쉬웠다. 상대 백코트진보다 앞서갈수있는 흐름을 가져가지 못한점이 결국 패배로 연결되었다. 아미누와 레너드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인사이드진이 탄탄해진 포틀랜드로서는 백코트진의 활약만 이어진다면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수있을것으로 보인다. 레너드가 앞선경기 17득점을 올려주며 밴치에서 활약을 보인점은 밴치 생산력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포틀랜드에게 상당히 반가운 요소이다. 상대팀이 백투백 경기를 치루고 백코트진의 안정감이 떨어진 상황이라는점을 감안했을때 릴라드와 맥콜럼의 활약은 연패를 탈출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앞선경기 턴오버가 줄어든점은 포틀랜드가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고 볼수있는만큼 전력누수가 존재하는 워싱턴을 상대로는 포틀랜드의 강점을 충분히 보여줄만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포틀랜드가 최근 쿼터별 안정감이 떨어진다는점인데 집중력을 높일 필요성이있다.

워싱턴은 유타에게 대패를 하고말았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다운된 모습을 보였고 야투 흐름이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포터가 준수한 야투율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인 선수들의 야투 흐름이 좋지 못하였다. 특히 존월이 이탈한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주어야하는 브레들리 빌의 컨디션이 저조했다는점이 아쉽다. 팀은 리바운드의 집중력도 상당히 좋지 못하였고 패스조차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졸전을 펼쳤다. 경기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했던 가운데 백투백으로 모다센터를 방문한다는것은 워싱턴에게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백코트진 대결에서 유타를 앞서지 못했던것은 더욱 강력한 백코트진을 보유한 포틀랜드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고탓이 상당히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는데 포틀랜드의 인사이드진 자원들이 모두 돌아온만큼 워싱턴은 다시한번 리바운드에서 열새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에게 새컨찬스를 많이 내준다면 백투백을 치루는 워싱턴으로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앞선경기 점수차가 컸기에 주전선수들의 출전시간이 30분 안쪽을 소화하는데 그쳤다는점은 긍정적이라고 볼수있지만 원정에서 떨어지는 야투흐름을 반전시키는것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밴치대결에서 안정감을 보일수있다는점은 위안거리가 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