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vs 전자랜드

선행마        작성일 10-22        조회 5,803     

원주동부는 서울삼성마저 잡아내며 3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서울삼성전 승리의 요인은 리바운드였다. 공격리바운드를 19개나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서민수가 10리바운드 밴슨이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인사이드를 장악하였다. 서민수는 13득점10리바운드로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고 김태홍 역시 14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당초 원주동부는 포워드진이 좋지 못할것으로 보였는데 서민수와 김태홍이 활약을 보이며 포워드진을 이끌고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병우는 무득점에 그치기는 하였지만 가드진이 아쉬웠던 원주동부는 박병우의 가세로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두경민은 연일 스코어러로서의 모습을 이어가고있다. 밴슨의 리바운드 능력과 두경민의 득점력은 원주동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요소가 되고있다. 버튼 역시 3경기 평균 19.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원주동부로서는 전체적인 전력이 안정세인 전자랜드를 상대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수있다. 전자랜드가 기복을 보이고있지만 최근 호흡이 좋아지고있고 백코트진에서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원주동부로서는 두경민이 부진한 경기를 보인다면 승기를 잡기 어려운 경기가 될수있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포워드진이 디팬스에대한 부담감을 안고가야하는 경기인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에게 패하며 1승2패를 기록중이다. 기복을 보이는 경기력을 보이고이는 전자랜드는 직전경기 나름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승부처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몰트리가 첫경기보다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확률높은 경기력을 보이고있다는점이 긍정적이다. 강상재가 직전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 전자랜드로서는 몰트리의 활약으로 높이의 부담을 덜었다. 결국 전재란드는 강점을 보일수있는 강상재를 중심으로 정효근 차바위의 파워드진이 활약을 보여주어야한다. 정영삼 역시 직전경기 다소 아쉬운 못브을 보였다. 강상재와 정영삼이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활약을 보이느냐가 전재란드로서는 관건이다. 앞선경기 부족하였던 리바운드 능력은 나름 준수한 모스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3리바운드에 그친 강상재는 수비리바운드의 집중력을 올릴 필요성이있다. 턴오버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있는 전자랜드로서는 턴오버를 줄이는것도 중요한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안정감을 보일수 있는 만큼 외각능력과 턴오버만 줄어든다면 전자랜드의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