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VS 주니치

스파이럴        작성일 10-04        조회 5,451     

<선발 투수 비교>
# 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
-요코하마는 드래프트 1위 출신의 1995년생 신인 좌완 투수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등판한다. 올 시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1경기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평균 140km/h, 최고 151km/h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단신임에도 구위가 좋은 편.
물론 제구가 약점인데, 그래도 프로 데뷔 후 안정감을 찾았다. 직전 등판에선 5.2이닝 3실점했고, 이날도 크게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주니치 :　아치라 타쿠마
-주니치는 작년과 올해 그리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아치라 타쿠마가 등판한다.
부상 및 기량 미달으로 1군 무대에 자주 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은 5월에 두 번, 8월에 한 번 불펜투수로 나왔다.
하지만 그마저도 불안했다. 3경기 6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
애초에 선발 투수보다는 롱릴리프가 주 임무였던 아치라 타쿠마이기에, 이날 호투를 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고려 사항>
-요코하마의 올 시즌 홈 성적은 37승 4무 29패.
-주니치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2승 2무 44패.
-양 팀 모두 타격 기복을 보인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요코하마가 14승 3무 7패로 앞서있다.
-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보여준 활약은 주니치 아치라 타쿠마보다 많다.
-양 팀 모두 불펜진이 안정적인 편은 아니다.
-시즌 막바지라 쉽게 승부가 갈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팅을 패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