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축구

등교패션        작성일 07-12        조회 5,460     

대구 FC VS 울산 현대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현재 리그 순위는 11위를 기록.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공격 삼각 편대가 모두 가동할 전망이다. 그간 부상과 경고 누적등으로 구색을 갖추지 못했던 세징야-레오-에반드로 라인은 이번 경기 대구의 핵심이다. 거기다 대구는 박태홍도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이제 대구는 자신들이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울산은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완패를 당했다. 자랑하던 수비진이 완벽히 무너진 상황. 반면 울산은 조금은 변화의 시기다. 새로운 용병 타쿠마와 수보티치가 팀에 합류했으며, 정승현이 팀을 떠난 상태다. 거기다 이번 경기에선 김창수(RB)와 리차드(CB)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된다. 타쿠마와 수보티치가 경기에 나설 확률은 적은 편에서, 김창수와 리차드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울산이다. 울산이 지난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울산의 수비가 또 다시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들은 "선수비-후역습"의 패턴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수비적 안정감이 대단히 좋은 팀이다. 대구의 득점력도 크게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다면, 저득점 경기로 갈 가능성이 크다.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는 여전히 하락세중이다. 수원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하며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제주는 포백으로 전환 후 수비력이 좋아진 모습이다. 좌우 풀백들의 공격 가담은 여전하지만, 쓰리백일때보단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반석-알렉스 라인과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 능력도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제주는 전북에 이어 리그 최저 실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주는 이번 경기에서 이찬동(DMF)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창민이 3선에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수비력의 공백이 부담되는 경기이다

전북은 서울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홈에서 울산을 상대로 대승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4득점을 올리고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전북은 김신욱-에두-이동국의 최전방 공격 자원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2선 자원들의 공격 전개 능력 역시 압도적인 위엄을 뽐내고 있다.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강원-포항-울산을 상대로 11득점을 기록하며 강팀을 상대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김민재(CB)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U-23 일정에 맞춰주었던 "신예" 센터백이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은 크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장윤호(CMF)가 공백을 매워줄 수 있으며, 임종은(CB)이라는 뛰어난 센터백 자원도 보유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아니라고 본다.

전북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