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

구호증서        작성일 03-28        조회 4,890     

유타 재즈
유타 재즈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유타는 갈 길 바쁘다.
LA 클리퍼스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4위가 위태로워졌다. 악재도 생겼다.
고든 헤이워드가 무릎 부상을 입은 탓. 헤이워드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조 존슨, 조 잉글스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행히 이들 모두 대체자 역할은 잘 해내고 있다.
수비의 달인이자 최근 들어 공격에도 눈을 뜨고 있는 루디 고베어의 활약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상황.
24승 12패의 홈 성적도 매우 인상적이다. 휴식일은 뉴올리언스보다 하루 더 많았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이에 맞서는 뉴올리언스는 덴버 너게츠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115-90, 25점 차 완승을 따냈다.
드마커스 커즌스 없이 치른 경기에서 1승을 따내면서 큰 수확을 얻었다.
커즌스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앤써니 데이비스가 덴버 전에선 커즌스의 빈자리를
잘 메웠지만 상대는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타다.
고베어와의 매치업에서 크게 고전할 수밖에 없다.
가드 포지션도 헤이워드가 없는 유타에 딱히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즈루 할러데이가 분전하고 있지만 나머지 가드 자원들의 경쟁력은 떨어진다.
두 팀 모두 부상 이슈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전력의 우세와 더불어 경기 장소,
일정의 유리함을 안고 있는 유타가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 킹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승을 놓고 골든1 센터에서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새크라멘토와 멤피스 모두 백투백 2번째 경기.
새크라멘토는 월요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극적인 역전승. 드마커스 커즌스가 떠난 이후 거둔 원정 2승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허약하다.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긴 했지만
베테랑들에게 많은 휴식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만 믿고 가기엔 무게감인 너무 낮다.
스칼 라바시에, 윌리 컬리-스테인 등 영건들의 기복도 매우 심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12점 차로 패했다.
이후 곧바로 새크라멘토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치른다.
에이스인 마크 가솔이 발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잭 랜돌프. 자마이컬 그린, 브랜든 라이트로 이어지는 빅맨 3명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마이크 콘리도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29점을 올렸다.
콘리의 백업이 허약하긴 하지만 어차피 상대는 1선이 약한 새크라멘토다.
큰 약점으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 토니 알렌의 수비력,
빈스 카터의 노련한 보조 리딩은 백코트 전력이 약한
새크라멘토의 구멍을 더욱 크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의 홈경기이지만 멤피스에 비하면 전력은 확연히 열세다.

유타승 멤피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