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14일 아침느바 심층분석
곰팡이싫어 작성일 02-14 조회 4,426
샬럿 호네츠가 필라델피아 76ers를 홈으로 초대한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이끄는 샬럿은 가파른 속도로 몰락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마저 내주면서 지난 10경기에서 1승 9패에 그치고 있다.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는 여전히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덩달아 켐바 워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필라델피아는 샬럿이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대다. 백코트에서 확연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가는 데다 줄곧 홈에서 머문 일정도 플러스 요인이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마빈 윌리엄스 포워드 콤비는 노련미가 떨어지는 필라델피아의 젊음을 잘 요리할 것으로 보인다. 샬럿은 시즌 24승 중 12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면서 대승 빈도도 어느새 평범해졌다.
반면, 필라델피아의 분위기도 그리 나쁘지 않다.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상대의 두 자리 연승을 끊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 공백은 존재한다. 무릎 반월판 부위가 찢어진 조엘 엠비드는 어느새 10경기 가까이 결장하고 있는 상황. 백업 자원인 자릴 오카포는 트레이드 소문에 연루되면서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너렌스 노엘, 다리오 사리치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인사이드의 무게감은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TJ 맥코넬, 제랄드 핸더슨 등이 지키는 백코트도 딱히 강하지 않다. 시즌 34패 중 19패가 10점 차 이상 패배였다. 오카포 트레이드 소문이 있긴 하지만 팀 분위기에는 큰 영향이 없다
필라 플핸승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인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맞대결이다. 최하 승률에 그쳐 있는 브루클린은 끝 모를 부진에 빠져 있다.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따낸 승리가 겨우 1승에 불과할 정도로 최근 행보가 좋지 못하다. 시즌 성적은 고작 9승 45패. 추가 부상자는 없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너무 더디다. 아이재아 화이트헤드, 카리스 르버트, 숀 킬패트릭 등이 많은 시간을 받고 있지만 죄다 활약상은 실망스럽다. 상대 매치업에 긴장감을 주는 선수가 브록 로페즈, 트레버 부커, 보얀 보그다노비치 정도에 불과하다. 도무지 희망이 없는 최근 행보다. 주어진 핸디캡 범위가 꽤 높지만 멤피스와의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브루클린은 4경기 모두 최소 9점 차 이상 패했을 정도로 전력이 약했다.
이에 맞서는 멤피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끌려간 끝에 15점 차로 패했다. 이후 이틀 휴식을 갖고 브루클린 원정을 떠나왔다. 챈들러 파슨스 정도를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멤피스다. 브루클린의 어수선한 공격력을 제어하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 마이크 콘리, 토니 알렌은 위력적인 픽앤롤 볼 핸들러가 없는 브루클린의 외곽 공격을 시작점부터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로페즈에 대한 수비도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 성적에 비해 대승 빈도는 낮지만 상대는 30개 팀 가운데 수비력이 가장 좋지 않은 멤피스다. 별다른 방지턱 없이 흐름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플핸 승
마이애미 히트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플로리다 주 맞대결을 벌인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으면서 14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을 얻었다. 홈 성적도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되찾은 상황. 디온 웨이터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웨인 엘링턴, 로드니 맥그루더가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인사이드 존재감은 물량으로 맞서는 올랜도보다 훨씬 뛰어나다. 무엇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최근 들어 경기 템포를 크게 끌어 올리면서 고란 드라기치도 반등했다. 다만, 측정된 기준점은 부담스럽다. 올 시즌 현재, 마이애미는 24승 중 10점 차 이상 승리가 10번에 불과하다.
이에 맞서는 올랜도는 4연패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무너지고 있다. 팀 수뇌부, 코칭스태프 모두 사실상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한 듯한 인상이 역력하다. 11승 19패의 원정 성적도 성적이지만 평균 7점 차 이상 패할 정도로 집을 떠나선 무기력하다.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2쿼터 초반에 이미 무너지는 등 최악의 졸전을 벌였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다양한 가드 조합을 가져가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골밑이 강하지도 않다. 설상가상으로 애런 고든은 계속해서 결장 중이다. 그래도 핸디캡을 등에업고 비벼볼 만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비록 패했지만 점수 차이는 6점이었다.
올랜도 플핸승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이끄는 인디애나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16점 차로 대패했다. 3연패 부진. 2월 초부터 달렸던 연승 행진, 상승세도 완전히 꺾였다. 무너진 수비력이 아쉽다. 3경기 평균 실점이 120점을 넘겼는데 테디어스 영의 부상 이탈 이후 골밑 지배력이 매우 약해졌다. 라보이 알렌, 케빈 세라핀으로는 이래저래 무리가 따르는 상황. 홈에서 20승 8패로 잘 싸웠지만 상대는 원정 승률 1위에 빛나는 샌안토니오다. 여기에 인디애나의 5할 승률이상 상대 성적은 7승 9패에 불과하다. 12승 6패의 샌안토니오와 크게 대조되는 성적.
샌안토니오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인디애나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5연속 원정경기.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경기력에는 변함이 없다. 별다른 부상자 없이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의 활발한 득점력과 더불어 대니 그린, 라마커스 알드리지 등 다른 주전들의 활약도 굳건하다. 특히 폴 조지를 제어할 수 있는 레너드의 수비력은 대단히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이긴 하지만 다른 일정에 비해 휴식시간은 더 길었다. 41승 중 23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는데 뉴욕 전 패배는 도리어 새로운 동기부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샌안토니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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