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베일, 출전 가능 시점 조율...곧 결정

광땡        작성일 02-14        조회 4,534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곧 출전 가능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

레알은 오는 1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나폴리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앞두고 레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베일의 훈련 복귀다.

베일은 지난 해 11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서 후반 13분 오른발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이었다. 현지 언론은 베일이 최소 3주에서 최대 8주간 출전할 수 없을 거라고 내다봤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런던에서 수술을 받은 베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이어 베일은 12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레알 훈련에 복귀했음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제 베일의 출전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그의 경기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멀지는 않았다. 스페인의 '아스'는 13일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시키거나 주말 오사수나전까지 그를 기다릴 지 내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