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KBL 인천전자랜드 vs 울산모비스

꽁냥꽁냥        작성일 12-14        조회 4,467     

18경기 9승9패, 홈경기 6승2패의 홈팀 전자랜드

18경기 9승9패, 원정경기 4승6패의 원정팀 모비스



양팀의 상대전적은 8경기 5승3패로 모비스가 우위에 있지만

올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모두 승리를 챙겨간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홈팀 전자랜드는 5경기 2승3패, 원정팀 모비스는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팀 전자랜드는 3연패 중이며 원정팀 모비스는 4연승 중인것을 감안할때

최근 경기력 면에서 극과 극의 명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자랜드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9승 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은 편. 토종 가드와 외국인선수 사이를 이을 수 있는 포워드 포지션의 부진이 아쉬웠으며 제임스 켈리는 본인 기록에 비해 동료를 살리는 능력 또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2-3쿼터에 함께 나서는 커스버트 빅터와의 콤비 플레이도 썩 좋지 않습니다.

진짜 골치는 함지훈의 매치업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정효근, 강상재, 이대헌 모두 무게감이 떨어지며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찬희도 잠잠합니다.



모비스는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직전경기였던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선 47점을 올린 찰스 로드의 지배력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네이트 밀러는 아직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로드의 컨디션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데다 함지훈, 송창용, 전준범 등 토종 포워드 자원들의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선 전반 최다 점수 차이 기록을 경신하는 등 멍에를 썼지만 유재학 감독은 이후 이 경기만을 기다려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정규리그 경기보다 더 많은 힘을 쏟아 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의 최근 경기력 상승세, 로드의 골밑 지배력을 당해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U/O]

올시즌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만날때 마다 심각한 전력 누수가 생겼고 많은 점수차이 완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시점에서 모비스는 이전 라운드 맞대결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모비스의 강력한 압박수비에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는 모비스는 오늘 전력을 다할것으로 보이며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전자랜드 역시 오늘 경기 이를 악 물고 뛸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 경기는 저득점 경기가 많은데 오늘 양팀의 동기부여를 한번 믿어보겟습니다.



모비스의 일반승과 157.5점 기준 오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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