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파다르 44득점' 우리카드, 삼성화재전 창단 첫 승c

또또사랑        작성일 09-24        조회 4,313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대회 첫 승과 함께 삼성화재전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8-26, 24-26, 25-22, 18-16)로 역전승했다. 우리카드는 창단 이후 컵대회와 정규 시즌 포함 20경기 만에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4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진우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년 연속 우승과 분위기 반전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KOVO컵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정규 시즌 최하위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을 씻는 첫 단추라 생각하겠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범실 싸움이었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범실 23개를 쏟아냈다. 대회 첫 경기에 나선 우리카드의 몸이 조금 더 무거웠다. 기대를 모은 파다르는 5득점 공격 성공률 38.46%에 그쳤다. 19-19에서 김명진에게 2연속 공격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뺏겼다. 20-21에서는 파다르의 공격이 최귀엽에게 가로막히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블로킹으로 대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 12-18에서 나경복의 블로킹과 박진우의 2연속 가로막기에 힘입어 따라붙기 시작했다. 22-24에서는 박진우가 속공과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26-26에서 파다르의 시간차공격과 김명진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마쳤다.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놓친 아쉬움을 4세트에 달랬다. 우리카드는 19-19에서 파다르의 백어택과 삼성화재 류윤식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2점 차로 달아났다. 22-21에서는 이동석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23-22에서 삼성화재가 연달아 범실을 저질러 우리카드는 역전승 기회를 잡았다.



파다르가 팀을 구했다. 5세트 9-10에서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백어택으로 10-10 균형을 맞췄다. 10-12에서는 파다르의 백어택이 벗어났다는 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어 박상하가 김명진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2-12 동점이 됐다. 우리카드는 16-16에서 파다르의 공격과 최홍석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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