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EXO - 늑대와 미녀 + Monster + 전야 + Love Shot + 으르렁 + Back it up

곰팡이싫어        작성일 01-12        조회 72     

오랫만에 피지알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걸그룹이 주를 이루는 스연게에 남돌 글을 써보려니 저 스스로도 좀 난감하긴 합니다만, 멋진 건 나누고 싶으니까요!


***

전 원래 유튜브를 거의 안보는 편입니다. 프리미엄도 쓰지 않고, 인스타에 뜨는 쇼츠도 그냥 다 넘겨버려요.
원신을 하고 있어서 컨텐츠 공략법을 찾아보기는 하지만 답을 찾고 나면 브라우저를 미련없이 닫아버리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인스타 돋보기 표시를 눌렀는데 2025 MMA에서 있었던 엑소의 무대 관련 쇼츠를 보게 되었습니다.
멈춰져 있는 첫 화면에 소개된 첫 댓글은 시작부터 세훈 얼굴공격 미쳤네였어요.
뭘까 싶어서 궁금해서 클릭해 봤더니 MMA에서 있었던 엑소의 무대 관련 코멘트 편집 쇼츠더라고요.
뭐, 당연히 팬들의 반응을 옮겨온 것이라 찬양 댓글이겠거니 했는데 댓글보다 쇼츠의 장면장면에 더 눈이 갔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 날 무대를.




그 많던 멤버들이 5명으로 줄었더라고요.
그런데 댓글말마따나 리드보컬/메인보컬/메인래퍼/센터/막내 포지션이 골고루 남아서
오히려 더 짜임새있는 무대를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노래가 무려 13년 전 노래던데, 저에겐 SMP는 신화가 마지막이어서 관심도 거의 없던 시기였고
당시 음방 영상을 찾아보아도 음, 내가 관심이 없을만 했군! 하면서 망설임없이 뒤로가기를 누를 만큼...

10여년 전의 엑소는 제 취향이 아니긴 했습니다.
그랬는데 MMA의 저 무대는 멤버들 모두 우아하게 나이가 들어 13년 전 그 노래의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애초에 으르렁이라는 제목과 가사가 정제되지 않은 질풍노도 시기(?)의 감정을 담았다고 했었는데,
지금의 그들이 부르는 으르렁은 같은 노래임에도 어른미가 물씬 풍겨서 더 좋았습니다.

초창기 아이돌그룹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멤버들의 탈퇴와 계약분쟁, 군백기를 겪으면서 다들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공연 중간에 팬들 쭉 돌아보는 디오(조명 때문에 눈동자가 반짝이는 건 덤)가 포인트인데 짤을 담아올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예능의 도경수를 보다가 제대로 된 본업하는 디오를 보니 괴리감 무엇......
쉬는 동안 무대를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공연 내내 카이의 표정에서는 흥이란 것이 제대로 표출되고 있다고 느껴졌고,
신화의 에릭이 그랬던 것처럼 흔들림없이 팀을 지켜온 리더 수호,
좀 삐걱대긴 하지만 그래도 저음의 랩을 때려박아주는 찬열과 세훈까지.
간만에 제 취향과 맞닿은, 진짜 멋진 남돌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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