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세영, 전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이 "인성도 월클" 극찬
너그들뭐냐 작성일 10-29 조회 162
"안세영? 어른들께 인사를 안 하고 다니더라" 1년 전 싸가지 발언 재조명…전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이 "인성도 월클" 극찬하는데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311/0001934522
지난해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유관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배드민턴협회 한 고위관계자가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들에게 인사 안 했다"고 폭탄 발언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때 의원들이 "세계적인 스타를 인격적으로 저격하고 왕따 시키는 것이 아니냐"라고 화를 내자, 그 협회 고위 관계자는 "내가 언제 왕따를 시켰냐, 그냥 인사를 안 한다고 말한 것뿐 인격적으로 모독한 게 아니다" 라며 본인을 방어했습니다.
또, 당시 배드민턴협회 측에서 "안세영이 장재근 선수촌장에도 인사 안 한다"고 주장했지만 본인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거짓말로 탄로났습니다.
이번 26일 끝난 프랑스 오픈에서 안세영은 우승이라는 성적 외에도 세계 39위 안몰 카르(인도)가 "경기 전 안세영이 따뜻한 말을 많이 건네주어서 좋았다"라면서 하위 랭커에도 스스럼 없이 다가서는 안세영의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또 안세영은 sns에 이번 4강, 결승에서 만난 천위페이, 왕즈이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글을 올려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을 맡아 선수들의 목소리가 배드민턴 행정에 반영되도록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실력과 인성에서 모두 극찬받는 선수를, 1년 전 배드민턴협회의 어르신들은 그녀를 루머를 퍼뜨리며 모함했던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는 무슨 안세영이 돈만 밝힌다는 등(*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게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지만) 갖가지 모함을 하며 협회편을 드는 사람들이 많았다가 안세영이 선배들을 위해 빨래, 청소, 잔심부름이나 해야 했다는 뉴스가 나오고부터 여론이 사그라들더니 반전되더군요. 무슨 본인이 협회 사정을 잘 안다면서 안세영은 그러면 안 된다 훈계질하는 사람들도 대거 등판하고.. 그렇게 사람을 괜히 모함하면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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