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PS 첫 선발투수 등판에서 6이닝 9K 3실점으로 승리투수

뽁뽁이        작성일 10-05        조회 304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이 한국시간 오늘 오전 필리스의 홈에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가 오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서 첫 등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타니의 오늘 피칭입니다. 모든 투구를 담았네요. 2회에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한뒤 직구 던지다가 통타당함+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아쉬운 외야수비 겹치며 3실점을 허용했는데... 어떻게 추가실점없이 6회를 막아내서 퀄리티 스타트를 해냈습니다. 2회에 직구를 던지다가 맞아나가서 이후 커브 위주로 던졌는데 너무 좋더군요 커브가.... 타석에서는 아쉽게 4삼진 1볼넷을 기록했네요.

TEOSCAR HERNÁNDEZ!@DODGERS LEAD! #NLDS pic.twitter.com/XeygIPFj4t

— MLB (@MLB) October 5, 2025

그리고 7회초 1점차 무사 1,2루에서 오타니와 베츠가 아웃되면서 2사 1,2루로 몰린 다저스. 그런데 치명적인 수비를 범했던 테오스카가 역전 결승 쓰리런을 터트리며 또 한번 따서 갚는데 성공했네요 크크. 그렇게 극적으로 오타니의 승리투수 요건이 갖춰졌습니다.

이후 다저스는 4차전 선발투수인 글래스노우,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만한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를 동원해서 힘겹게 7,8회를 막아내었고, 9회말 2점차 리드에서 등판한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무려 포스트시즌 필리스 원정에서 달성하며 다저스가 NLDS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가 어떻게 될지. 2차전은 내일 하루 쉬고 필리스의 홈에서 진행됩니다. 선발투수는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필리스는 헤수스 루자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