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야말, 레반, 하피냐가 선발로 못 뛰고 캄 노우에서 경기하는 바르셀로나는?
여기서 작성일 09-15 조회 108
바로 새벽에 있었던 라 리가 매치데이 4 바르셀로나 - 발렌시아의 경기였습니다.
이경기는 경기전에도 몇가지 화제거리가 있었습니다.
일단 경기장을 홈경기임에도 캄 노우가 아닌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 경기장, UEFA 분류법에 따르면 3급에 해당하는 정원 6000석의 경기장인데,
홈 경기임에도 캄 노우에서 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개장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 몬주익 경기장을 썼는데 하필 이번 주말에 거기서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부랴부랴 결정된 경기장인데,
막상 경기를 보니 라 리가 하위팀 경기장보다 잔디 상태가 오히려 더 나아보이더군요.
그리고 라민 야말이 출전하지 못했는데 지난 2주간의 국대기간 스페인 국대선수로 선발된 라민 야말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는데도 국대에서 진통제 주사를 맞히고 뛰게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팀에서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이번 라 리가 경기와 뉴캐슬과의 챔스 매치데이 1 경기는 출전 못하는 것이 확정입니다.
레반은 지난 시즌 부상 이후 간간히 교체로 출전하는 상황이었고, 하피냐는 처음에 지각을 해서 선발 제외라고 했는데
나중에 한지 플릭 감독이 장거리 국대를 뛰어서 휴식 차원에서 교체로 출전시켰다고 하더군요.
암튼 리그 3경기 2승 1무에 뭔가 경기력이 지난 시즌과 같지 않게 보이던 바르셀로나의 사연 많은 매치데이 4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6-0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하이라이트라도 보시면 눈이 즐거울 겁니다.
전반전 래시포드 - 페란 - 바르다지의 공격진은 페르민의 환상적인 첫골 하나만을 만들었지만
후반전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가 들어오고 나서 5골을 뽑아내는,
결과적으로 페르민 로페즈 2골, 하피냐 2골, 레반도프스키 2골로
지난 시즌부터 보여주는 막강한 공격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주전 공격-미드진 스쿼드는 정말 유럽 최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 경기였습니다.
그동안 혹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좀 아닌거 아닌가 싶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경기였고,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베르날이 복귀한 경기였으며,
루니 바르다그지가 야말 대신 선발로 뛰면서 가능성을 보인 경기이기도 했는데,
어째 래시포드는 여전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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