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역대 최악으로 남을 수도 있는 벨라스케즈
초난료 작성일 09-15 조회 281
[롯데 자이언츠 역대 용병 투수(sWAR)]
99 기론(2.60), 길포일(-0.17)
00 기론(1.67)
01 레이(0.41), 기론(0.33)
02 매기(1.34)
07 카브레라(0.46)
08 매클래리(1.15), 코르테스(0.43)
09 애킨스(1.57)
10 사도스키(3.92)
11 사도스키(3.35), 코리(0.97), 부첵(0.56)
12 유먼(5.71), 사도스키(1.94)
13 유먼(5.52), 옥스프링(5.49)
14 옥스프링(6.28), 유먼(2.50)
15 린드블럼(8.82), 레일리(5.25)
16 레일리(4.95), 린드블럼(3.95)
17 레일리(6.27), 린드블럼(2.75), 애디튼(0.76)
18 레일리(4.24), 듀브론트(3.15)
19 레일리(4.40), 다익손(0.95), 톰슨(0.81)
20 스트레일리(9.00), 샘슨(2.07)
21 스트레일리(4.31), 프랑코(2.11)
22 반즈(5.10), 스트레일리(2.15), 스파크맨(0.92)
23 반즈(5.49), 스트레일리(1.63), 윌커슨(2.92)
24 윌커슨(6.81), 반즈(6.43)
25 데이비슨(3.91), 반즈(0.43), 감보아(3.41), [벨라스케즈(-0.49)]
데이비슨을 바꾸자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단순히 sWAR 수치만 봤을 때에는 저걸 왜 바꾸냐고 하겠지만,
3-5월까지의 성적이 12경기 69.2이닝 평균자책점 2.45
6-8월까지의 성적이 10경기 53.2이닝 평균자책점 5.20
일 정도로 봄 이후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불펜 과부하가 심해진 상황에서 평균이닝이 5.1이닝에 불과했던 점은 매우 치명적이었죠.
그리고 퐁당퐁당이 심해서 그렇지, 지난 15년간 사도스키 → 유먼 → 옥스프링 → 린드블럼 → 레일리 → 스트레일리 → 반즈 → 윌커슨 → 감보아로 이어졌던, 용투 뽑아오는 능력은 생각 외로 굉장히 좋았던 팀입니다(용타를 드럽게 못뽑아서 그렇지 + 수비가 개같아서 ERA-FIP 갭이 심해서 그렇지).
그냥 Worst 시나리오가 제대로 터졌습니다.
문제는 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시기에, 구단 역사상 최악의 용병이자 올타임 역사에 남을(n) 용병을 모셔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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