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컵 사상 첫 진출 혹은 오랜만에 진출이 유력한 나라들
싹다털어 작성일 09-11 조회 74
일단 아시아부터 갑니다.
1. 우즈베키스탄-아시아 3차예선 A조 2위-사상 첫 진출
항상 아시아 최종예선 문턱에서 미끄러지던 우즈베키스탄이 드디어 월드컵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는데 성공합니다. 옆동네 카자흐스탄이 유럽으로 소속을 옮길때 우즈벡은 아시아 잔류를 선택했는데, 카자흐스탄의 월드컵 진출은 아직도 요원한 반면 우즈벡은 여러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월드컵 예선의 문턱을 넘는데 성공합니다.
2. 요르단-아시아 3차예선 B조 2위-사상 첫 진출
요르단도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2023년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더니, 그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며 처음으로 월드컵 출전에 성공합니다.
3. 남아공-아프리카 예선 C조 현재 1위-2010년 이후 첫 진출
남아공은 개최국으로 출전한 2010년 이후 첫 진출이 유력합니다. 2경기 남겨두고 2위 베냉과 승점 3점차. 남은 대진도 하위권인 르완다와 짐바브웨라 16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오를 공산이 큽니다.
4. 카보베르데-아프리카 예선 D조 현재 1위-사상 첫 진출
서아프리카 대서양 지역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도 사상 첫 진출이 유력합니다. 2경기 남겨두고 2위 카메룬과 승점 4점차. 남은 대진 중 꼴찌 에스와티니와의 대진이 있어 상당히 유리합니다.
5. 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 B조 1위
왜 이렇게 적는고 하니 B조의 국가들이 하나같이 월드컵 진출이 없거나 매우 오래된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퀴라소, 버뮤다로 구성된 조인데 퀴라소와 버뮤다는 월드컵 진출이 없고, 자메이카와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월드컵 진출이 딱 1회(자메이카는 1998년, 트리니다드토바고는 2006년)입니다. 누가 나가든 이 목록에 들 수 있습니다.
6. 파라과이-남미 예선 6위-2010년 이후 첫 진출
파라과이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 이후 도통 월드컵 진출을 못하다 16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90년대 말~00년대까지는 나름 잘 나가는 국가였는데,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7. 뉴질랜드-오세아니아 예선 우승-2010년 이후 첫 진출
호주가 떠난 후 오세아니아의 1황이 되었지만 번번이 대륙간 PO에서 넘어지던 뉴질랜드가 월드컵 티켓 확장으로 인해 대륙간 PO를 거칠 필요가 없어지면서 2010년 이후 16년만에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별일 없는한 앞으로 수십년은 월드컵 고정손님이 될 확률이 높습...
8. 노르웨이-유럽 예선 I조 현재 1위-1998년 이후 첫 진출
홀란국 노르웨이도 1998년 이후 첫 진출이 상당히 유력합니다. 3경기 남겨두고 2위/3위와 승점 6점차. 승점차도 승점차지만 득실 차이가 굉장히 벌어져 있고 홀란과 외데고르를 앞세운 경기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28년만에 온 노르웨이의 황금기를 살려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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