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KIA VS 한화 전반기 마지막 경기 하이라이트
출장중 작성일 07-11 조회 216
기아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휴식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대체선발로 황준서가 출격했습니다.
황준서의 재능과 이번시즌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오늘 피칭을 기대하긴 했지만 상대가 네일이었고 기아는 오늘 필승조가 총출동이 가능한 상황이라 한화가 스윕은 쉽지않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황준서 선수는 저번에 이번 경기에 관해 "폰세 못지 않은 피칭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적이 있는데 그 각오대로 6.1이닝 1실점이라는 최고의 투구를 해줬지만 네일 선수가 역시 에이스답게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거기에 기아가 1:0으로 앞서던 5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가 대타 최인호선수의 볼넷을 얻어 2사만루에 최근 맹타를 휘두르는 리베라토 선수에게 찬스가 갈 상황에 대주자로 나온 유로결 선수의 치명적인 견제사로 이닝이 종료되며 흐름이 기아에게 가는게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김호령선수의 7회 적시타로 2:0이 될때만해도 어려운건가 했는데, 8회말부터 또 묘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9회말 극적인 역전승으로 기아를 상대로 2018년 이후 7년만에 3연전 스윕승에 성공하네요.
전반기를 6연승으로, 그것도 2위랑 4.5게임차로 벌리고 마치다니.... 정말 12연승할때부터 꿈같은 한화의 행보네요. 과연 이번 시즌 어떤 성적으로 마칠지 정말 기다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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