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토추카포 작성일 07-10 조회 96
롯데 자이언츠의 클로저 김원중이 어깨가 불편한 관계로 휴식해, 6아웃 세이브에 도전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최준용. 9회초 2점차 2사 1,2루에서 치명적인 폭투를 범해 2사 2,3루 위기에 몰리고
결국 터져버린 강승호의 동점 2타점 적시타. 벼랑끝에서 살아난 두산
그리고 바뀐 투수 김상수 상대로 도루까지 성공하는 강승호. 2사 2루 역전찬스 맞이한 두산
그리고 오늘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이유찬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두산.
1점차로 돌입한 9회말. 두산 베어스의 클로저 김택연을 상대로 선두타자로서 볼넷으로 나간 한태양.
그리고 장두성의 희생번트 성공에 이어, 다음 이호준 타석에서 볼이 뒤로 튀면서 1사 3루
이호준이 친 1루땅볼, 1루수 강승호의 홈 송구가 빗나가며 원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연장으로.
연장에서는 9회초 2아웃부터 등판한 송재영이 0.2이닝 무실점, 그리고 심재민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무승부를 확보한 롯데. 두산은 10회말을 이영하가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돌입한 롯데의 11회말 공격.
두산의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롯데가 선두타자 정훈의 안타, 한태양의 번트 실패 이후 삼진, 대타 최항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가운데.....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 첫 끝내기 승리에 성공하는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의 어깨 통증이라는 악재가 있는 가운데, 어제 8회에 불펜이 무너지며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오늘도 다잡은 경기가 뒤집히며 연패를 당할뻔한 롯데...... 그러나 여기서 극적인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만드는데 성공하네요. 두산도 최근 접전이 많아서 필승조 소진이 컸고.... 내일 승부도 치열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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