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경기 연속 안타...팀은 메츠에 승리

리빙포인트        작성일 06-08        조회 3,669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9)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

이날 안타로 강정호는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성적은 19타수 8안타 2루타 3개 2홈런 4타점.




강정호가 1회 득점을 기록한 조시 해리슨을 반기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브 매츠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공략, 좌익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그는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1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을 3루까지 보냈다. 7회에는 바뀐 투수 로건 버렛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팀은 3-1로 이겼다. 1회 선두타자 조시 해리슨이 중견수 키 넘어가는 3루타로 출루했고 데이빗 프리즈가 2루수 옆 빠져나가는 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냈다. 5회에는 무사 2루에서 맥커친이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해리슨을 들여보냈다. 6회에는 조디 머서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손실도 있었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스탈링 마르테는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맷 조이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 선발 조너던 니스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3으로 낮췄다. 네프탈리 펠리즈가 8회를 막았고, 마크 멜란슨이 9회를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렸다.

메츠 선발 매츠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5회 3루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커티스 그랜더슨이 펠리즈를 상대로 때린 솔로 홈런이 이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적 이후 처음으로 PNC파크를 찾은 닐 워커가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한편, 지난겨울 피츠버그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닐 워커는 이적 후 처음으로 PNC파크를 방문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회 첫 타석 때 전광판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전했고, 관중들은 박수로 '로컬 보이'의 고향 방문을 반겼다. 워커는 헬멧을 벗어 인사하며 화답했다.
더블헤더 1차전을 마친 양 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2차전에 돌입한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 피츠버그는 후안 니카시오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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