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돌아오는, 돌아와야 하는, 그리고 끌어올리기
어도 작성일 01-29 조회 3,659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끌어올려야 한다.
창원 LG는 주득점원 없이 2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승 1패. 주득점원의 비중을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그리고 주득점원이 돌아온다.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휴식을 원했다. 경기력 회복 때문이었다. 그토록 바라던 휴식 후, 경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경기력을 회복해야 하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가 있어야, KGC인삼공사의 순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 10승 고지에 오른 LG
[4라운드 경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2015년 12월 29일 : 안양실내체육관
창원 LG 87(23-16, 20-15, 19-16, 25-31)78 안양 KGC인삼공사
1. 창원 LG
– 샤크 맥키식 : 27분 37초, 24점 10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5) 2스틸
– 트로이 길렌워터 : 30분 30초, 22점 13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
– 김영환 : 31분 50초,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 안양 KGC인삼공사
– 마리오 리틀 : 30분 25초, 2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오세근 : 33분 56초, 15점 15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8) 2어시스트
– 찰스 로드 : 22분 32초, 12점 8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
[양 팀 주요 기록 비교(LG가 앞)]
– 2점슛 성공률 : 55%(27/49)-49%(20/41)
– 3점슛 성공률 : 30%(6/20)-25%(7/28)
– 자유투 성공률 ; 71%(15/21)-63%(17/27)
– 리바운드 : 44(공격 리바운드 19)-34(공격 리바운드 17)
– 어시스트 : 17-13
– 스틸 : 8-9
– 블록슛 : 1-2
– 턴오버 : 18-16
– 속공 : 4-4
– 페인트 존 득점 : 50-32
LG와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어딘가 모르게 허전했다. 이면을 알면 당연한 일. 김주성의 1,000블록슛 달성 여부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결정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LG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는 그렇게 허전하지 않았다. LG와 KGC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까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두 팀의 균형은 깨지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LG가 강세를 보였다. 1쿼터 후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2쿼터에 더욱 그랬다. 앞설 수 있었던 요인은 ‘골밑 싸움’. LG는 리바운드와 페인트 존 득점에서 각각 13-7과 18-8로 앞섰다. 김종규(206cm, 센터)와 트로이 길렌워터(199cm, 포워드)가 중심을 잡았다. LG는 43-31로 전반전을 마쳤다.
LG의 상승세는 흔들리지 않았다. LG는 ‘역전패 트라우마’를 신경 쓰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강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2쿼터의 기세를 유지했다. 유병훈(188cm, 가드)이 안정감을 보였고, 샤크 맥키식(187cm, 가드)이 투지를 보였다. 맥키식은 3쿼터 종료 14.6초 전 행운의 3점포를 터뜨렸다. LG는 62-47로 4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LG는 위기를 맞았다. 맥키식과 김종규가 차례대로 파울 아웃됐다. KGC인삼공사의 공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41초 전 74-67로 쫓겼다. 그러나 길렌워터가 있었다. 길렌워터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과 파울 자유투 유도로 점수를 만들었다. LG는 마침내 10승 고지를 밟았다. 35경기 만에 나온 10승이었다.
# 9위는 NO! 돌아오는 길렌워터
[최근 3경기 전적]
- 1월 22일 vs. KCC : 76-83 패 (창원실내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17.64%(3/17)-35.71%(5/14)
* 속공 : 3-4, 페인트 존 득점 : 36-44 -> 모두 LG가 앞
* 트로이 길렌워터 : KCC전 후 2경기 출전 불가 징계 (전자랜드전부터 적용)
- 1월 24일 vs. 전자랜드 : 89-79 승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52.17%(12/23)-43.75%(7/16)
* 자유투 성공률 : 76.47%(13/17)-57.14%(8/14)
* 김영환-맥키식-김종규 : 57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합작
- 1월 27일 vs. SK : 73-82 패 (잠실학생체육관)
* 리바운드 : 26(공격 리바운드 8)-39(공격 리바운드 15)
* 2점슛 성공 개수 : 21-27, 페인트 존 득점 : 38-42 -> 모두 LG가 앞
* 최근 3경기 2점슛 성공률 추이 : 54.8%(23/42)-54.1%(20/37)-47.7%(21/44)
[말썽 부린 길렌워터, 그가 돌아온다]
- 최근 3경기 기록 : 평균 29분 24초, 30.3점 9.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전자랜드-SK전 제외)
1) 1월 16일 vs. kt : 26분 53초, 22점 6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최고 3점슛 성공률
* LG 선수 중 최다 득점 (양 팀 최다 득점 : 마커스 블레이클리, 26점)
2) 1월 20일 vs. 삼성 : 27분 48초, 39점 11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 (2위 : 리카르도 라틀리프, 25점)
* 경기 종료 3분 24초 전 : 5반칙 후 심판에게 엄지손가락 (벤치 테크니컬 파울)
3) 1월 22일 : 33분 32초, 30점 11리바운드
* 자유투 성공률 : 93.33% (14/15) -> 양 팀 선수 중 최다 자유투 성공
* 경기 종료 28초 전 : 중계방송사 카메라에 수건 투척 (2경기 출전 불가 징계)
- 2015~2016 시즌 KGC인삼공사전 : 4경기 평균 35분 25초, 25.5점 11.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3스틸
1) 2015년 9월 23일 : 34분 40초, 24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2) 2015년 10월 11일 : 36분 50초,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 2015년 11월 28일 : 39분 39초, 3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 2015년 12월 30일 : 30분 30초, 22점 13리바운드
* 2015~2016 KGC인삼공사전 4경기 중 2경기에서 양 팀 선수 최다 득점
LG는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가장 멀어졌다.(물론, 경기 수와 경기 차 등 수치상으로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력 공백을 쉽게 메우지 못했다. 양우섭(185cm, 가드)이 정규리그 초반 홀로 경기를 운영했고, 김영환(195cm, 포워드)은 국내 포워드의 줄부상에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다. 김종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렇다 할 백업 빅맨 없이 페인트 존을 외롭게 지켰다.
길렌워터 역시 혼자였다. 단신 외국선수가 연달아 짐을 쌌기 때문. 맷 볼딘(191cm, 가드)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브랜든 필즈(187cm, 가드)는 NBA D 리그와 계약으로 미국에 돌아갔다. 대이비온 배리(187cm, 가드)와 조쉬 달라드(191cm, 포워드)는 각각 기량 미달과 무릎 부상으로 짐을 쌌다. 다행히, 샤크 맥키식(187cm, 가드)이 제 역할을 했다. 길렌워터는 제대로 된 동지를 얻었다.
유병훈(188cm, 가드)과 정성우(178cm, 가드), 한상혁(184cm, 가드) 등 가드 자원이 많아졌고, 복귀한 기승호(195cm, 포워드)가 김영환과 김종규의 부담을 덜고 있다. 길렌워터와 맥키식의 득점력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고민이 있었다. 길렌워터의 돌출 행동. 길렌워터는 유독 심판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숱한 테크니컬 파울로 KBL의 재정 상황을 도왔다. 지난 22일에는 중계방송사 카메라에 수건을 던지며, 방송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KBL은 결국 길렌워터에게 ‘2경기 출전 불가’라는 칼을 빼들었다. LG는 길렌워터 없이 2경기를 치렀다. 나머지 선수가 똘똘 뭉쳐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길렌워터 없이 1승 1패)했다. 그리고 길렌워터는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자신의 부재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별 느낌 없이 코트에 돌아온다면, LG의 분위기는 상승할 수 없다. 경기력은 당연히 끌어올릴 수 없다. 길렌워터가 과연 참회의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설까.
# 3위 혹은 그 이상, 돌아와야 하는 이정현
[최근 3경기 전적]
- 1월 21일 vs. kt : 74-83 패 (안양실내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21.73%(5/23)-50%(8/16)
* 어시스트 : 14-18, 턴오버 : 14-10, 속공 ; 4-6 -> 모두 KGC인삼공사가 앞
* 2014년 12월 26일(68-83, 안양) 이후 392일 만에 kt전 패배
- 1월 23일 vs. 삼성 : 78-71 승 (안양실내체육관)
* 자유투 성공률 : 88.23%(15/17)-64.70%(11/17)
* 어시스트 : 23-15, 속공 : 7-3 -> 모두 KGC인삼공사가 앞
- 1월 24일 vs. 동부 : 79-65 승 (원주종합체육관)
* 2점슛 성공률 : 58.62%(17/29)-48.78%(20/41)
* 3점슛 성공률 : 35.71%(10/28)-24%%(6/25) -> KGC인삼공사가 앞
* 최근 3경기 3점슛 성공률 추이 : 21.7%(5/23)-26.3%(5/19)-35.7%(10/28)
* 최근 3경기 스틸 추이 : 5-7-9 (평균 : 7개)
[돌아와야 하는 남자, 이정현]
- 최근 3경기 기록 : 평균 25분 5초, 4.7점 3.0리바운드 2.7어시스트
1) 1월 21일 : 25분 7초, 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 2015~2016 시즌 출전 경기 중 최소 득점 (기존 : 2015년 12월 1일 vs. SK : 3점)
* 야투 성공률 : 9.09% (2점슛 : 1/4, 3점슛 : 0/7)
2) 1월 23일 : 35분 42초, 1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 2점슛 성공률 : 0% (0/7) -> 5개 이상 2점슛 시도자 중 유일하게 2점 득점 없음
* 3점슛 성공률 : 50% (3/6) ->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3) 1월 24일 : 14분 27초,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2015~2016 시즌 출전 경기 중 최소 출전 시간 소화
* 야투 성공률 : 20% (2점슛 : 1/2, 3점슛 : 0/3)
- 2015~2016 시즌 LG전 : 3경기 평균 33분 22초, 19.0점 5.0어시스트 1.7리바운드 1.7스틸
1) 2015년 10월 11일 : 37분 31초, 20점 4어시스트 3스틸
* 팀 내 최다 득점 : 찰스 로드와 동일 (2점슛 성공률 : 75%, 6/8)
2) 2015년 11월 28일 : 31분 35초, 29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
* KBL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 7개 (성공률 : 58.3%)
3) 2015년 12월 30일 : 31분 1초, 8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KGC인삼공사는 경기력 기복을 겪었다. 김승기(44) KGC인삼공사 감독은 하나의 이유를 꼽았다. 찰스 로드(201cm, 센터)의 공백. 로드는 지난 2015년 12월 12일 여동생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남동생도 중태에 빠졌다. 서울 SK를 상대해야 했으나, 제 컨디션으로 임할 수 없었다. 2경기를 소화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2015년 12월 30일 LG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로드에게 많은 것을 바랄 수 없었다.
로드는 경기 감각과 체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동생을 잃은 아픔도 치유되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경기력 회복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훈련과 실전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체력과 손 감각(골밑 득점)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마음도 얼마나 아프겠는가. 여동생을 잃은 상처가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며 로드를 위로했다. 로드에게 계속 믿음을 표현했다.
로드는 ‘모션 오펜스(코트에 선 5명이 계속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공격. 세부적인 패턴은 팀과 선수 상황마다 다르다)’의 중심이다. 3점슛 라인 밖에서 볼을 잡아, 국내 슈터 라인과 2대2를 만든다. 스크린 후 페인트 존 침투나 빠지는 동작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다. 강병현(193cm, 가드)은 “로드가 김승기 감독님과 몇 년 동안 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김 감독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 스크린이 좋아, 움직이기 편하다”며 로드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로드는 코칭스태프와 동료의 믿음 속에 살아났다. 그러나 감각을 찾아야 할 이가 1명 더 있다. 이정현(191cm, 가드)이다. 이정현은 KGC인삼공사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슈터. 빅맨의 스크린을 잘 활용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들쭉날쭉했다. 이정현이 살아야, KGC인삼공사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KGC인삼공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정현의 슈팅 감각이 KGC인삼공사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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