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프로 통산 0골 17살 공격수 가격이 28.5m
얼씨구 작성일 07-27 조회 2,600
https://fcbayern.com/de/news/2022/07/fc-bayern-verpflichtet-mathys-tel
바이에른 뮌헨이 2005년생 공격수 마티스 텔을 렌으로부터 영입했습니다. 16살 110일로 리그 앙에 데뷔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갱신한 선수라고 하네요.
문제라고 한다면 이 선수 데뷔만 했을 뿐 리그 앙과 기타 대회들에서 10경기 동안 미미한 시간만을 소화하며 79분 출장에 그쳤고 당연하지만 그동안 득점을 올린 기록도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 프로 통산 0골 공격수. 그럼에도 이적료는 20+8.5m 유로라고 하네요.
어찌보면 현대 축구의 이적료 인플레이션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거품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무지막지하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축구계의 성장 속도를 생각해보면 점점 이러한 이적료 사례에도 익숙해져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지금도 빅클럽에서 쓸만한 선수가 30m이 안되면 염가 소리 듣는게 현실이니...
마티스 텔 이 선수가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유망한 선수니까 이러한 이적료도 책정이 된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큰 이적료를 투자한 유망주가 무조건 잘 되는 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당장 6년 전 18살 헤나투 산체스를 35m에 영입한 것이 바이에른 뮌헨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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