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안우진선수의 학교폭력 공문서에 대한 이성훈기자의 발언

dillan        작성일 07-19        조회 1,639     


이성훈 기자는 안우진선수의 학폭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기자입니다.

영상 1:13:50초부터 해당발언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배경 설명을 하자면, 이야기가 깁니다. 한 9분 10분정도 얘기를 할텐데


제가 아시다시피 재밌게 말하는 인간이 아니라 지겨울수 있다는 죄송한 말씀 먼저 드리구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배경 설명을 하자면,


지난 10일 밤에, 야구 커뮤니티들에 문서를 촬영한 사진과 카톡 메시지, 캡쳐가 올라왔습니다.


문서는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하고 작성하는 진술조서였고 얘기는 안우진선수의 폭력 피해자로 보이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술이 등장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당시 안우진 선수의 행동을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야구배트로 때렸다는 등의 폭력은 없었고


안우진 선수는 후배들에게 잘해주는 선수였고, 따라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카톡 메시지는 안우진선수의 아버지와 다른 학부형의 대화로 보이는데,


다른 학부형이 안우진선수를 응원하고 축하하고 감사해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 자료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안우진 선수가 별 잘못도 없는데 언론의 침소봉대에 희생됐다라고 타올랐습니다


5년전에 학폭기사를 처음 쓴 저는 어린 선수를 부당하게 매도한 기레기가 됐고, 며칠동안 문의 혹은 항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일에 답을 해드렸는데,


내용을 간단합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이번에 공개된 경찰 조서에 등장한 한명이 아니고


다른 피해자들 중에 이번 조서에 등장한 학생들 보다 심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이 문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서울시교육청의 학폭위 컨설팅 자료입니다.

관련 학생1 3학년 야구부 학생 4명,에 이름은 가려놨고


관련 학생 2 1학년 학생 6명 

밑에 내용 보시면 네 명의 실질적인 폭력이 이루어졌음에도 조치없음으로 조치를 내린 것은 문제가 있음(짤 내용임)


라는 교육청의 판단이 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측에 다시 학폭위를 개최할 것을 명령했구요.


그래서 3학년 학생 4명이 가해자, 6명이 피해자 라는 교육청의 판단이 있었습니다


당시 학교측에서 1차 학폭위를 열고 개최했던 회의록을 보고 교육청이 판단한 문서구요 


또다른 문서는 이제 2차피해 우려때문에 문서 자체는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받았기 때문에


내용을 보여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리고


이건 당시에 학교의 학폭위 회의록입니다.


여기는 폭력 행위가 조금 더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가해자 4명, 피해자 6명 교육청 문서와 똑같구요.


이 문서에는 2017년 5월 초, 야구부 내에서 자체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음의 폭력 행위가 있는걸로 확인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담 진술을 기반으로 학폭위가 열린 건데


학폭위 회의록에 가장 여러번 등장하는 A군은 이 학폭위 문서에도 가해자들은 영어 이니셜 A~D, 피해자들은 가나다로 되어있습니다.


가장 많은 건의 가해자로 등장하는 A군은 1학년 4명에게 폭력적 행동을 한 걸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1학년 4명중에 한 명은 2차 학폭위에서 A가 때리는 벨트에 맞은게 아니라


자기가 움직이다 부딪힌거라서 폭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연습일정이 꿀이다라는 말을 했다가, 야구배트 손잡이 부분으로 정강이를 열 대 맞았다고 되어있습니다.


학폭위에서는 피해자가 피해 상황에 대해 확인한, 피해가 맞다라고 진술했다고 되어있고


이번 경찰 조서에 등장한 학생이거든요, 이번 경찰 조서에는 폭력이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이제 4명중 2명이 남죠, 이 두 명은 야구공과 핸드폰으로 머리를 여러차례 가격당한 피해를 진술했습니다.


이 학폭위에는 가해자A군의 학부형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풀려진 소문이 당황스럽지만 소문이 당황스럽지만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반성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학폭위 결과는 가해자 4명중 안우진선수에 대해서만 서면 사과 교내 봉사 처분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결론을 말씀 드리면, 당시 사건의 피해자는 지난주 공개된 경찰 조서에 나온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학생보다 큰 피해를 받은 피해자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에 공개된 문서가 안우진 선수가 결백하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요.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니 죄가 아닌데 왜 기사썼냐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 당시 많은 기사들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서 불기소 처분된게 나와있습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기소가 안되거든요


처음에는 이번에 공개된 문서가 안우진 선수 측이 공개한 건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왜냐면 이메일 제보~ 카카오톡은 발신자가 노란색이잖아요~ (이부분은 발음 뭉갰는데, 저번 자료 얘기임)


확인해본 바, 안우진 측에서 흘린건 아니라고 함(발음이 뭉개져서 못썼음)


안우진 측 : 대한체육회 공정위때 쓰려고 준비한 항변 자료중 하나인데, 누가 올렸는지 모르겠다.


이번 문서 공개 때문에 안우진 측도 불편해하고있다, 불편한 논란이 일어나서 힘들다라고 알렸습니다.




3줄요약


피해자는 그 경찰 조서 문서에만 나온 한 명이 아님


그보다 더 심한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었음


이번 조서는 안우진측이 대한체육회 공정위때 항변하기 위한 자료였는데, 누가 퍼뜨린거라 안우진측도 불편해하고 있음.





안우진선수가 억울할건 없어보이네요. 국대징계도 취소할 이유가 없는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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