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손흥민 "진짜 월드클래스는 논쟁이 없다."

똘끼100단        작성일 07-04        조회 2,87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650030
3번째 WC 앞둔 주장 손흥민, "다같이 즐기고 오면 좋겠다"

타이틀에 있는 말을 가져와서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일단 인터뷰 전문이 있는 기사를 찾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일부만 발췌했으니 전문은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 이제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찰칵 세레머니의 의미는?

골 넣는 상황들이 되게 특별한 순간이기에 마음 속으로 항상 기억하고 싶었다.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는다는 의미로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따라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잘 만들었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다 똑같다. 우루과이도 그렇고 가나도 그렇고 어려운 상대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호날두를 보러 월드컵에 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웃음). 그를 만난다고 해서 설렘과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우리가 가진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크다.

- 다음 시즌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잡아 둔 목표는 없다.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일상에서는 욕심이 없지만, 운동장 안에서는 욕심이 많다. 가끔은 이기적이기도 하다. 어는 순간 목표를 잡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면 일찍 달성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자신에게 느슨해지는 경험을 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잘한 경기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 노력한다. 이런 모습이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데 큰 약이 된 것 같다. 우승은 선수로서 당연히 가져야 하는 목표고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동료들이 득점왕 수상을 위해 많이 애쓴 것 같다.

전반을 2-0으로 마치고도 챔피언스리그가 중요하고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도 쏘니가 득점왕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전반전에 찬스도 잘 안오고 해서 멘탈이 살짝 나갈 뻔 했다. 그런데 교체로 들어오는 친구들마다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말하더라. 루카스 모우라는 물론 스티븐 베르바인도 ‘한 골 더 넣게 해줄게’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경쟁자인데도 그런 마음으로 저를 도와주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득점왕이 된 것보다 더 좋았다.

- 한국에서 해리 케인 딥페이크 영상이 화제다. 케인도 봤을까?

못 보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실제로 경기를 뛰면 그런 이미지가 더 돌아다닐 것 같다. 나는 본 것 같은데 케인은 못 봤을 것 같다.

- 최근 아버지 손웅정 씨가 손흥민은 아직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건 아버지의 의견이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더 살을 붙일 수는 없는 것 같다. 저도 제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월드 클래스라면 이런 논쟁이 안 펼쳐진다. 이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더 올라갈 공간이 있다는 뜻 같다. 저도 아버지 말씀에 많이 동의한다.



비시즌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공식적인 축구 일정들이 잡히게 되어서 손흥민의 미디어 노출도 예년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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