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상대 전적 2승 2패'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스크방망이 작성일 01-19 조회 5,362
'상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19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여자부 5라운드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홈코트의 GS칼텍스는 7승 13패 승점 23점으로 5위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 또한 가라앉아 있어 연패 탈출이 급선무다. 원정길에 나선 흥국생명은 13승 7패 승점 35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를 지키며 호시탐탐 순위상승까지 노리고 있다.
두 팀은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올 시즌 팽팽한 접전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21일 1라운드 경기에서만 3-0으로 흥국생명이 완승을 거뒀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풀세트 접전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선 GS칼텍스가 끈질긴 면모를 보이며 승리했고, 12월 28일 4라운드 경기는 흥국생명이 어렵사리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오늘 경기 승리는 두 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흥국생명 입장에선 3위 수성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인지가 달려있고, GS칼텍스는 3위 자리 도전 여부가 걸린 중차대한 상황이다.
GS칼텍스 입장에서 볼 때 10경기를 남긴 현재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는 12점이다. 일단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남은 두 차례 맞대결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맞대결에서 최대 6점까지 승차를 좁힌 뒤, 나머지 팀들과의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일 오늘 GS칼텍스가 패한다면 이후 남은 9경기 동안 승점 13점 이상을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수치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워진다. 일단 오늘 이겨놓고, 이후 승리를 도모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우선 좋은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한송이와 캣벨의 블로킹 벽으로 상대 에이스인 테일러를 봉쇄하고, 이재영의 공격은 디그로 최대한 받아 올리는 전략이 두 차례 승리를 불러왔던 만큼, 오늘도 그 연장선상에서 경기에 나선다.
다만 레프트의 활약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득점이 올 시즌 향상됐다. 팀에게는 큰 보탬인 셈. 하지만 이소영의 기복은 아쉽다. 풀리지 않는 날에는 신인 강소휘와 교체되는 경우도 잦았다.
GS칼텍스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날은 블로킹과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물고 늘어진 뒤, 레프트와 센터 공격에서 득점이 이뤄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재치 있는 배유나가 포진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지난해와 달리 끈끈한 팀이 됐다. 조직력이 빛난다. 분위기도 좋다. 수비라인을 이끄는 리베로 김혜선도 돌아왔고, 빠른 센터 김수지와 김혜진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이재영과 테일러가 주거니 받거니 전후좌우에서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남은 한 자리는 정시영이 최근 선발로 나서고 있고, 공윤희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경기는 신연경이 투입돼 공수 양면에서 팀을 살려내기도 했다. 톱니바퀴가 잘 돌고 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GS는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흥국생명은 남은 시즌 운용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경기라 더 그렇다. 문제는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
GS칼텍스는 13일 대전 원정길에서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한 뒤 6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16일 김천 도로공사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이후 이틀 간의 정비 시간을 가졌다.
경기 감각 면에서는 흥국생명이 나을 수도 있지만 체력전이 전개된다면 다른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초반 기싸움이 중요하고, 먼저 흐름을 잡은 쪽이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세트를 흥국생명이 모두 잡아냈지만 이후 GS칼텍스가 두 차례나 분위기를 돌려 승리를 거머쥔 것도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서울 장충체육관은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 중계방송은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 N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순위를 떠나 치열한 싸움을 펼쳐왔던 두 팀의 대결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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