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상큼껑쥬        작성일 03-04        조회 5,689     

우리은행은 직전경기(3/2)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76-61 승리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3승1패 성적을 기록했다. 매직넘버를 '1'을 남겨 놓게 된 상황. KEB하나은행을 상대로는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으로 이어지는 토종 3인방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어천와, 윌리엄스가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등 궂은일을 해내며 골밑을 지켜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임영희 대신 교체 투입 된 최은실(14점, 3점슛 4개)이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임영희를 가동하지 못하더라도 플랜B를 부담 없이 위성우 감독이 꺼낼수 있게 된 상황. 우리은행은 홈에서 15승2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직전경기(2/26)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8-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홈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69-6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성적. PO진출을 확정한 만큼 크게 무리할 이유가 없었고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 속에서 정규시즌 삼성생명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 상황. 그레이만 26분여 출전 시간을 뛰었을뿐 나며지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21분 이하로 조절했던 경기. 팀의 주축 선수들이 PO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게 준비를 하는 선수 운영을 확인할수 있었고 용병 선수들 역시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플레이를 자제하는 가운데 몸싸움 역시 소극적 이였던 경기 내용 이였다. 신한은행은 원정에서 6승10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