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길손        작성일 03-04        조회 5,866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2/28)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1(25:19, 19:25,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3)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21:25, 22: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성적.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이전경기에서 급체로 제 컨디션을 내지 못했던 엘렉스(25점)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강한 서브로 상대의 단조로운 공격을 강요하고 범실 싸움에서 상대 보다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승점 3점을 획득을 허락한 경기.



우리카드는 직전경기(3/1)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1-3(25:19, 21:25, 16: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5)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0-3(23:25, 33:35, 25:27)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 흐름이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이후 무너지는 경기의 연속인 상황.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파디르(20득점, 47.2%)가 분전했지만 사라진 동기부여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수 없었고 최홍석의 득점 가담이 부족했으며 조근호의 부상 이탈로 미들블로커 라인의 경쟁력이 현저히 약화 되었던 모습. 또한, 신으뜸, 최홍석의 리시브가 흔들리자 바쁘게 뛰어다니며 토스를 올려야 했던 유광우 세터도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할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