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VS 창원 LG]

칼잭        작성일 01-30        조회 5,761     

KCC는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1-81 승리를 기록했다. 모비스를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상대전 5연승+ 원정 6연승에 성공하면서 좋은 리듬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상황. 찰스로드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이정현의 맹활약이 나왔고 에밋도 모비스전 부진을 털어내고 제정신을 차렸던 모습. 또한, 하승진의 건재함 속에 전태풍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고 식스맨들의 발전 된 경기력 또한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상황. 다만, 오세근이 결장한 KGC인삼공사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하고 3쿼터(13-26) 안일한 모습을 보이며 4쿼터 까지 조마조마해야 했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하다. 전주KCC는 홈에서 승14패5를 기록했다.



창원LG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28) 원정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75-96 패배를 기록했다. 오세근이 결장한 안양KGC와 최하위 KT를 상대로 만들어 낸 2연승 행진이 너무 허무하게 꺽였던 상황. 모비스를 상대로는 부상에서 복귀해서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었지만 시한폭탄과 같은 몸상태 였던 에릭 와이즈가 경기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8분여 출전 시간 동안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용병이 부족했던 전력의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경기. 결국 LG구단은 용병의 교체를 선택했고 로빈슨이 외이즈 대신 KCC와 경기에 투입 된다. 창원LG는 원정에서 5승15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