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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새        작성일 12-12        조회 5,699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8)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23,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2(22:25, 22:25, 25:21, 25:18, 15:1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알렉스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도 21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이강원이 뒤를 받치며 연승을 이어간 상황. 다만, 상대팀의 범실이 쏟아지는 도움이 있었고 미들 블로커 라인의 늦은 스피드와 잘못된 판단도 아쉬운 대목 이였으며 황택의 세터와 손현종의 완전한 부활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23:25, 25:19,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15:25, 25:23, 19:25, 25:18, 20:2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반등세. 가스파리니가 36점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최근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던 한선수 세터의 부활이 나온 경기. 하지만, 39개 범실이 나왔고 좋을 때는 잘 풀렸지만 기복이 심했던 것은 숙제로 남았던 상황.

기세 싸움에서 KB손해보험이 밀리지 않지만 한선수 세터가 드디어 살아났고 가스파리니가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상대전 연패를 끊기 위해서 주말 야간 훈련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