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KGC 인삼공사

곧츄빨아줘        작성일 11-26        조회 5,613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0/15) 원정에서 3-2(23:25, 25:23, 21:25, 25:15, 22:20) 승리를 기록했다. 8개 블로킹 득점을 만들어 낸 김세영을 중심으로 블로킹 싸움(20-7)에서 앞도적인 우위를 가져간 것이 마지막에 웃을수 있게 만들어 준 경기. 이다영 세터가 시원스러운 점프토스로 공격수들의 타점을 살려내는 가운데 랠리중 다양한 플레를 통해서 엘리자베스(38점, 41.2%), 황연주(21점, 44.2%), 양효진(16점, 43.4%)가 모두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릴수 있었고 김연견 리베로의 명품 수비 능력도 돋보인 경기. 다만, 쉬지 않고 볼이 올라간 KGC인삼공사의 눈에 보이는 알레나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블로킹 타이밍과 수비 위치는 아쉬움을 남겼고 KOVO컵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엘리자베스가 서브 리시브에 부담을 느끼고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시한폭탄은 아직 유효 했던 모습.

반면, KGC인삼공사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52.7%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 무려 44득점을 폭발시켰지만 기대했던 한송이가 용병의 반대각에서 활약이 미비했고 최수빈, 지민경의 공격은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을 넘지 못했다. 수비의 핵 리베로 김해란이 팀을 떠나면서 수비력은 약해진 모습을 벗어날수 없었고 블로킹 싸움(7-20)에서 완패를 당한 상황. 다만, 국가대표 팀에서 어린 후배들을 이끌었던 이재은 세터가 국제대회를 통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확인시켜 주었고 알레나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던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 요소.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1/22)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25:17, 25:21, 25:13)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블로킹 싸움(12-2)에서 압승을 기록하는 철벽 블로킹을 보였고 날개를 단 이다영이 공격수들의 입맛에 맞는 안정적인 토스로 이도희 감독으로 부터 '엄지 ~척'을 받아낸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18)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26:24, 21:25, 18:25, 25:15, 10:1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이며 알레나가 잘해주고 있지만 미들 블로커의 높이가 좋은 IBK기업은행, 도로공사에게 패한 상황.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보다 한뼘 더 높은 높이를 보유한 현대건설을 상대로 알레나의 몰빵 배구가 통하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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