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VS GS 칼텍스

그래도        작성일 10-17        조회 5,611     

도로공사는 9월에 열린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 에게 1-3(22:25, 25:17, 16:25, 22:25)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 에서는 이바나 네소비치가 결정적인 순간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하루 휴식후 결승전 일정이였던 탓에 3세트 부터는 체력이 고갈 된 이바나의 타점이 현저히 낮아졌고 토종 거포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그렇지만, KOVO컵 에서는 모습을 볼수 없었던 박정아가 팀에 복귀하게 되는 V-리그 에서는 용병의 반대각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될 것이며 재활을 끝낸 배유나의 합류는 KOVO컵에서 건재함을 확인시켜준 정대영과 함께 리그 최고의 센터 라인을 구축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최은지의 성장으로 리베로 임명옥과 함께 서브 리시브와 디그에서 쉽게 뚫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희망적이며 베테랑 이효희 세터는 자신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배달 된 볼에 대해서는 현란한 토스웍으로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GS칼텍스는 9월에 열린 KOVO컵 4전 전승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 까지는 3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강해진 체력과 멘탈을 확인할수 있었고 결승전 에서는 듀크(23점), 강소휘(15점), 표승주(20점)의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 되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는데 낮고 빠른 토스를 선호하는 토종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이나연 세터가 배달하면서 공격에서 리듬을 끌어올렸던 경기. 검증이 된 센터 자원 국가대표 김유리의 합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문명화가 팀에 녹아들면서 센터 블로킹의 높이가 지난 시즌 보다는 강화됐고 KOVO컵 우승의 숨은 공로자 한다혜 리베로의 성장도 반가운 소식. 다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소영과 지난 9월 말 출국해서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한 듀크가 14일까지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경기 당일 입국하기 때문에 KOVO컵 우승전력을 갖추지 못하고 V-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는 부분은 차상현 감독을 안타깝게 만든다.

GS 칼텍스 리그에서 가장 어린 토종 선수들로 구성 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 듀크 선수가 17일에 입국하지만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하다. 출전 한다고 해도 시차 적응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고 지난 9월 26일 태국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한 리베로 나현정과 센터 김유리는 듀크 선수와 함께 손발을 맞춰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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