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LG

성토터링햄의날        작성일 09-23        조회 5,483     

엔시의 선발투수는 제프 맨쉽이다. 이번시즌 19경기 11승4패 3.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맨쉽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9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맨쉽이 무너진것은 제구가 되지 않았고 가운데로 몰리는 볼들이 많았다. 신진호 포수와의 호흡이 좋지 못했던것은 문제였다. 엔시가 롯데에게 추격을 허용한 상황인만큼 맨쉽은 호투가 필요하다. 2경기를 덜치룬 상황이고 이번 엘지전에서 상대 1.2선발을 모두 상대해야하는 엔시로서는 부담스럽다. 그나마 2일간의 휴식이 있었기에 불팬진이 휴식을 취한점은 안정적이다. 주중 경기가 한경기밖에 없었고 휴식을 통한 엔시의 불팬진은 직전 두산전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엔시로서는 엘지가 경기를 치루고 방문을 하는만큼 불팬진에서 확실히 앞설수있다. 최근 경기수가 적었던만큼 팀 타선이 회복세를 보일수있느냐가 관건이다. 맨쉽이 경기 초반 실점을 이어가지 않는다면 투수력에서 엔시가 앞설수있기에 어느때보다 맨쉽의 활약이 중요하다.

엘지의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이다. 이버닛즌 28경기 10승10패1세이브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직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엘지의 연패를 끊어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다. 최근 홈경기가 이어지며 안정감을 보이고있는 소사이다. 소사는 이번시즌 홈경기에서 15경기 7승3패 1.96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원정경기에서는 13경기 3승7패 5.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지 못하다. 이번 경기가 원정경기라는점은 소사에게 부담스럽다. 그나마 이번시즌 엔시 원정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보인 전력이있다는점은 긍정적이다. 엘지는 오랜만에 팀에서 홈런 두방이 나오며 승리를 거두었다. 갈길바쁜 엘지로서는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1.2선발이 모두 나서는 엔시전인만큼 2경기를 최대한 잡아내야한다. 팀타선이 직전경기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점이 희망적. 하지만 엘지가 맨쉽을 넘어설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군다나 원정 이동을 바로 가져가는 경기인만큼 타선 컨디션이 문제점을 보일수있다. 불안한 불팬진도 매경기 골칫거리. 엘지가 좋은 모습을 보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불팬진이 활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