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삼성

빅토리아        작성일 09-23        조회 5,609     

한화의 선발투수는 윤규진이다. 이번시즌 35경기 8승7패 5.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윤규진은 직전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다시한번 호투를 펼쳤다. 최근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3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거두었고 3승을 수확하였다. 윤규진은 구속이 떨어졌지만 제구력의 상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이번시즌 두번 등판하여 5이닝3실점 2이닝 4실점하였다. 홈경기에서 5이닝3실점으로 호투를 펼친점이 반갑다. 한화는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타선이 린드블럼의 호투에 막히며 영봉패를 당하였다. 불팬으로 등록된 서균과 김경태 그리고 강승현이 연이어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준것은 좋은 요소이지만 팀타선은 오선진의 멀티안타를 제외하면 단 1개의 안타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화가 시즌 마지막 고춧가루부대 역할을했던것은 팀타선의 집중력이였다. 한화로서는 팀타선이 살아나야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을것으로 보인다. 상대팀이 이동거리가있는만큼 한화로서는 충분히 좋은 집중력을 기대해 볼수있을것으로 보인다. 불팬진이 휴식을 취한점을 고려한다면 윤규진의 호투는 곧 한화의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윤규진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러프에게 약점을 보였고 박해민에게도 약점을 보인만큼 상위타선을 조심해야한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황수범이다. 이번시즌 8경기 1승2패 9.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9워2일 두산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데뷔첫승을 기록한 황수범은 그 이후 승리가 없다. 기아와의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바로 직전 두산전에서는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당하였다. 한화를 상대로는 첫 등판을 갖는다. 첫 상대를 하는만큼 황수범의 스플리터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황수범은 좌타자에게는 .250의 피안타율로 어느정도 안정감을 보이지만 우타자에게는 .391의 피안타율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한화의 중심타선에 우타자가 많다는점은 황수범이 고전할수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불팬진이 문제점인 삼성이 직전경기 불팬진이 실점을 이어간점도 불안요소이다. 이동이 있는 만큼 삼성의 불팬진은 다시한번 흔들릴수있는 요소가 존재한다.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이번시즌 9승1무5패로 강점을 보였는데 강점을 보인 부분은 타선이였다. 한화 원정경기에서 팀은 .298의 팀타율로 상대팀들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이 윤규진을 공략하며 타격전으로 경기를 끌어내야하는 요소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