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요경기 ★

초짜        작성일 07-17        조회 5,431     

안양
3연패로 무너지던 안양. 선두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조석재의 환상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승점 25점으로 멀어져가던 플옵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하지만 GK 권태안,김민식 등 골키퍼들의 불안한 모습에 최근 수비진의 실수가 잦다는 것이 문제.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보강 없이 전력의 유출만 있었다는 점이 우려된다.

부천
원정에 나서는 부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다소 고전해온 원정경기에서 2경기 1승1무로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에이스 MF 바그닝요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됐다는 점은 뼈아프지만 FW 김신,진창수의 폼이 좋고 공격적인 풀백인 DF 안태현의 전방배치를 통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더불어 베테랑 DF 김형일의 가세로 정신적 지주를 얻고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는 분위기라는 점에 기대를 건다.

무승부 언더

서울이랜드
안산전 승리 이 후 5경기 2무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이랜드. 최근 3경기에서는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이 살아났지만 8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불안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만 부진했던 FW 야고를 방출하고 K리그 경험이 풍부한 FW 알렉스와 DF 유지훈의 영입을 통해 공수의 빈 자리를 보강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홈에서는 1승5무2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고 특히 수원FC 상대로 통산 2승3무2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수원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FC. 3경기 1실점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FW 브루스 MF 이승현을 중심으로 공격진의 한 방이 터져주고 있다. 특히 부상자들 복귀를 통해 다양한 2선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다만 `막공" 이라 불리던 과거의 화끈한 축구가 아닌 선 수비 후 역습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위권팀들과 달리 오히려 이랜드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무승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