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나봉달        작성일 06-11        조회 5,494     

초반 2연승 이 후 1무2패를 기록하며 2승1무2패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FW 알리에프 DF 아비소프 등이 이번 대표팀에 제외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어 보인다. 수비적인 경기운영으로 홈에서는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지만 MF 나자로프,맘마도프 등 미드필더들이 가장 많은 A매치 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약점. 특히 북아일랜드 원정 0-4 대패에 이어 독일과의 홈경기에서 1-4로 완패하는 등 예선 초반의 좋은 분위기가 꺾인 상태라는것이 아쉬운 아제르바이잔이다.

원정에 나서는 북아일랜드는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이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5경기 3승1무1패로 독일전 패배를 제외하면 무패를 기록하는 등 초반 분위기는 좋은 모습. 특히 5경기 10득점 2실점으로 공수에서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다. FW 라페티가 대표팀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고 MF 데이비스의 경기조율에 DF 에반스,캐시카트,매컬리 등 EPL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들을 중심으로 수비가 단단하다는 것이 고무적. 다만 원정에서는 이번 예선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치며 원정약세를 극복하지 못한 북아일랜드다.

홈에서는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는 아제르바이잔은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는 북아일랜드를 넘어야 한다. 다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약점이 있는 만큼 승부가 나지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무승부



직전 홈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몬테네그로는 FW 요베티치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FW 아즈문을 앞세운 상대팀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특히 아르메니아전 역전패로 예선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2경기 5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 FW 부치니치의 노쇠화로 에이스인 FW 요베티치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보다 높아진 것이 약점으로 노출되는 만큼 홈에서 불안요소가 많은 몬테네그로다.

원정에 나서는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몬테네그로,카자를 연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MF 미키타리안의 복귀와 함께 기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MF 가자리안 DF 하로얀 등 부상 등으로 인해 제외된 선수들의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2경기 5골을 터뜨리며 에이스 MF 미키타리안을 중심으로 공격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다만 5경기 10실점을 허용한 고질적인 수비불안이 우려되고 A매치 11연패를 당할 정도로 원정만 가면 약해지는 아르메니아다.

평가전 홈에서 패하는 등 최근 연패의 늪에 빠진 몬테네그로는 FW 요베티치가 건재하지만 수비가 흔들리고 있고 FW 부치니치의 노쇠화로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다만 원정팀 아르메니아 역시 MF 미키타리안의 팀이라 할 수 있고 원정에서 11연패를 당하는 등 무척 약했다는 점을 볼때 승부가 나지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