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방이다        작성일 06-05        조회 5,114     

안도라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헝가리. 2승1무2패로 스위스,포르투갈에 이어 B조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포르투갈과의 격차가 5점차로 벌어진 만큼 러시아 월드컵 진출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베테랑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주포 FW 찰라이가 부상을 당해 결장이 유력하고 베테랑 MF 게라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에이스 MF 주작의 부담이 매우 커졌고 최근 스웨덴,포르투갈 상대로 각각 0-2, 0-3으로 완패하는 등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원정에 나서는 러시아. 2018년 월드컵의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한 만큼 신예들을 대거 소집하며 A매치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벨기에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 다만 이번 대표팀은 평가전이 아닌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위해 소집된 만큼 MF 자고에프,지르코프 DF 콤바로프 GK 아킨페예프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부상 등으로 제외된 FW 코코린,주바 MF 샤토프 등의 공백으로 인해 공격력에는 다소 우려가 있지만 근래에 보던 러시아 대표팀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포 찰라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헝가리. 정신적 지주인 MF 게라도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약체 안도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큰 부담은 없지만 아무래도 100%의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러시아가 공격진의 부상자 공백이 있기는 하나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위해 이전과는 달리 베테랑들을 다시 소집했다.


러시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