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몸상태 이상무

티레        작성일 04-08        조회 4,811     

부활의 신호탄을 쏜 류현진(30·LA 다저스)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는 점에 대해 만족해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솔로 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했다.

274일 만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1-2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뒤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에게 "어깨와 팔꿈치에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며 "투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쿠어스필드에서 타자들을 조심스럽게 상대하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등 52개의 스트라이크를 던져 충분히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1-1 동점이던 5회 선두타자 더스틴 가노에게 던진 초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결승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홈런을 맞았고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점이 실망스럽다"면서 "경기 초반 볼 카운트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이날 패스트볼 구속이 89~91마일(약 143~146㎞)을 유지했다. 1회에는 최고 93마일(약 150㎞)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의 제구나 투구 커맨드에 있어 2년 연속 14승을 거뒀던 지난 2013·2014시즌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체인지업이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체인지업이 잘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이날 류현진의 구위에 대해 "매우 경쟁력이 있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브레이킹볼 모든 것이 좋았다"며 "복귀전치고는 썩 괜찮았다"고 칭찬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3선발 리치 힐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선도 좌투수에 약점을 노출하며 1-2로 패했다.

건강하게 복귀전을 소화한 류현진 만이 다저스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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